제1386화
“자, 여러분, 준비가 되었으니 함께 식사하도록 해요.”
황성현이 허허 웃으며 여러 사람을 향해 말했다.
일행은 곧 한 주방에 도착했고, 자리에 앉자 모두 즐겁게 먹고 마시기 시작했다.
“군신이나 주주 같은 인물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아, 정말 꿈만 같구나. 내 인생도 값진 것 같구나!”
잠시 술을 마신 뒤 소지민은 다시 허허 웃으며 말했다.
“어머님, 별말씀을요. 다 같이 앉을 수 있는 것도 인연이에요!”
주작은 웃으며 말했다.
“우리에게 오늘 같은 날이 있었던 것은 지난날 스승님께서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수련을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스승님이 아니었으면 우리도 오늘 같은 날이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서청용도 허허 웃으며 말했다.
“허허, 그러게요. 스승님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직 평범한 군인이었을 텐데 스승님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자, 우리 네 사람 스승님께 한 잔 올리겠습니다!”
그들은 벌떡 일어나 술잔을 들고 존경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태호는 곧 모두에게 앉으라고 지시했다.
“다들 자리에 앉아. 그렇게 서 있으니 괜히 내가 민망하네. 내가 너희들을 도울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아. 앞으로는 너희들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해. 몇 달 후면 사숙이 있는 서항산에 기연을 찾으러 갈 건데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이태호가 언젠가 세속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것은 주작 등도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
다만 이태호가 한꺼번에 그들이 5, 6급 무황을 돌파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단약을 주리라 미처 생각지 못했다. 적어도 이것으로 그들은 진정으로 용성 연합국의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스승님은 한 마리의 용입니다. 조만간 구천 위로 날아오를 것이니 안심하고 가십시오. 군주부도 우리가 시간이 있을 때 방문할 것입니다. 다른 것은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스승님이 안 계실 때 아무도 군주부를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서청용이 허허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가 웃으며 말했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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