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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5화

이태호는 덤덤히 웃으며 말했다. “하하, 오늘 수확은 그뿐만이 아니야. 저놈들 사물 반지는 아직 보지도 않았잖아. 이게 가장 중요하지.” “그러네요. 오빠가 말하지 않았으면 깜빡할 뻔했어요. 그러면 지금 꺼내 볼까요?” 백정연은 그의 말에 눈을 빛냈다. “안에 어떤 좋은 물건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태호는 고기를 구우며 말했다. “가서 확인해 봐. 이 안에서 얻은 것들은 잠시 뒤에 따로 담자. 2품 영초, 3품 영초, 4품 영초 모두 따로 놓고 무기도 따로 놓는 거야. 넌 전리품을 확인해. 난 고기를 구울게.” 이태호가 손을 휘젓자 오후에 얻은 네 개의 사물 반지가 날아가서 백정연의 앞에 놓였다. 백정연은 웃으면서 이태호에게 말했다. “그래요. 오빠가 절 이렇게 믿어주니 제가 오빠를 도와 전리품을 확인해 줄게요.” 이태호는 백정연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그런 말을 할 필요는 없어. 넌 앞으로 내 여자니까 당연히 널 믿지. 그리고 앞으로 내 것이 네 것이고 네 것이 내 것이야. 서로의 것을 나누지 않는다고.” 그 말을 들은 백정연은 꿀을 먹은 것처럼 달콤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누가 오빠 여자예요? 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요. 전 그저 오빠 여자 친구가 되겠다고 한 것뿐이니 아직 오빠 여자는 아니에요.” 이태호는 웃으며 말했다. “하하, 네 말은 우리 둘이 꼭 자야 한단 말이지? 널 진짜 여자로 만들어줘야 내 여자가 된다는 거야? 그렇다면 내가 노력해야겠네.” “정말 얄밉네요. 무슨 그런 말을 해요?” 백정연은 순간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녀는 이태호가 이렇게 낯간지러운 얘기를 자기 앞에서 할 줄은 몰랐다. 만약 다른 남자가 그런 말을 했다면 느끼하고 역겨워서 상대를 죽이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태호가 말하니 역겹기는커녕 오히려 기뻤다. 그것은 이태호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걸 의미했기 때문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태호는 잠깐 생각한 뒤 말했다. “참, 앞으로 너와 수민이, 지연이는 사이좋게 지내야 해. 난 네가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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