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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6화

이태호는 영초를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지금 주로 필요한 3급 영초랑 4급 영초는 일단 제가 가지고 있을게요. 나중에 꼭 쓸 일이 있을 거예요. 요 며칠 시간 나면 2급 영초로 단약을 많이 만들어놓을 테니 파벌의 모든 제자에게 나누어주세요. 특히 돌파의 문턱에 선 애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할 거예요. 혹여나 모자라면 저한테 말하세요.” “네! 신전 주인님!” 임병헌은 속으로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비록 그는 이태호가 하루 이틀 동안에 얼마나 많은 단약을 만들어 줄지는 몰랐지만, 제자들이 단약의 도움을 받는다면 효과가 원래보다 좋은 것은 물론 진보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파벌에서 천부적인 재능은 뛰어났지만 단약 없이 계속 수련을 하고 있었던 젊은 제자들이 꽤 많았었다. “신전 주인님, 우리 언제 복수하러 나가는 거예요? 단약을 나눠주고 나서 내공을 높일 수 있는 애들이 내공을 높인 후에야 복수하러 가는 건가요?” 임선아가 가장 관심 있는 것은 아무래도 제갈씨 집안을 찾아가 복수를 하는 거였다. 저도 모르게 기대 한 채 이태호를 향해 물었다. 이태호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복수하는 것에 대해 너희들은 걱정할 필요 없어. 설사 나랑 정연 둘만 가더라도 너희들 원수는 쉽게 갚아줄 수 있어. 너희들이 사람을 데리고 쓸데없는 희생을 할 필요까진 없어.” 임병헌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잔뜩 진지해서 말했다. “신전 주인님, 주인님의 내공이 우리랑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높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제갈씨 집안을 찾아가 복수 할 때 저를 꼭 데리고 가시길 바랍니다. 에 그 새끼들한테 심하게 당했었습니다. 이번에 이 원수를 꼭 갚아야지 화가 풀릴 것 같습니다.” 임선아도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 “저도 가고 싶어요. 그 새끼들이 겁에 질려 벌벌 떠는 걸 꼭 봐야겠어요.” 이태호는 비록 무심결에 쓴 웃음을 지었지만, 속으로는 그들의 입장을 너무나도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래요. 그때 몇 명 정도 같이 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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