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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1화

진연주도 예전에 이 안에 마왕 신전이라는 조직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조직은 산수들을 잡아들여 영초 같은 것을 찾아달라고 윽박지른다고 하는데 매우 잔인하다고 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직인지는 그녀도 잘 알지 못했다. 이태호와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들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리고 자세히 듣기 시작했는데 이 일에 대해 궁금한 것이 분명했다. “왜요? 설마 그 독벌레 때문인가요? 나도 방금 그 대장한테 들었어요!” 이태호는 잠시 생각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말했다. “하지만, 방금 그 대장을 이미 죽였어요. 설마 그가 그 독벌레를 통제할 수 있단 말인가요?” 문택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제야 말했다. “저기요, 그 대장을 죽인 건 맞아요. 대장은 작은 북을 가지고 있는데 매번 그 북을 흔들면 독벌레가 우리 몸 안에서 피와 살을 물어뜯어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있어요. 비록 그쪽이 대장을 죽여서 그자가 더는 우리를 괴롭힐 수 없지만, 그 독벌레는 여전히 우리 안에 있어요. 우리는 3일에 한 번씩 전주가 장로들에게 주는 마왕 알약을 받아야 하는데, 사실 그건 독벌레를 통제할 수 있는 약일 뿐이에요.” 그러던 문택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만약 우리가 이 약을 받지 않는다면 독벌레가 우리 몸속에서 끊임없이 우리 몸을 물어뜯고 오장육부를 파괴할 거예요. 우리는 죽을 때까지 고통받다가 끝날 거고요.” 그러자 진연주도 참지 못하고 주먹을 쥐고 화를 버럭 냈다. “이 마왕 신전 사람들도 정말 괘씸해요, 이런 비열한 수단을 써서 다른 사람을 통제하다니.” 연유희 역시 어쩔 수 없는 표정이었다. “저희도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왕 신전 사람들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의 내공이 높지 않아 그들에게 잡혔어요. 그자들은 우리에게 그 독벌레를 먹였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마왕 신전에 복종하게 되었어요. 또한 숲에서 영초를 찾아주고 심지어 새로운 산수까지 찾아 마왕 신전의 제자가 되게 했습니다.” 진연주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말했다. “우리 종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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