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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1화

전장 중심부. 채유정은 성공 전장에 들어온 후부터 줄곧 명씨 가문의 사람에게 쫓기는 것을 생각하자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뜨거운 감자와 같은 보물지도를 가지지 말았어야 했어...’ 그녀의 운은 꽤 좋았다. 문심로(問心路) 단계를 통과한 후 바로 성공 전장의 외곽에서 내부와 가까운 곳으로 전송되었다. 아마도 운수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그녀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황량한 별에서 지난번에 성공 전장이 열릴 때 들어왔던 명씨 가문 제자의 유골을 발견했고 많은 보물도 얻었다. 그리고 그자의 사물 반지에서 성공 전장의 깊숙한 곳과 관련된 보물지도를 발견했다. 채유정이 정말 운이 터였다고 좋아하고 있을 때 사물 반지에 설치된 금제가 자동으로 명씨 가문의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그래서 명씨 가문의 수사들이 그녀를 추격하게 된 것이었다. 원래 묘음문의 성녀이고 내공을 완성한 3급 성자 경지인 채유정은 다른 천교보다 못지않은 실력을 가졌으나 이번에 자신을 추격한 사람은 동황 세가의 용맹한 제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할 수 없이 그 유골에서 얻은 보물들을 모두 버리고 보물지도만 가지고 싸우고 도망치면서 이리저리 숨었다. 하지만 여전히 명씨 가문 수사들을 따돌리지 못하고 여기까지 따라왔다. 그녀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 적이 있었으나 명씨 가문 제자의 옷차림을 보자 다들 악귀를 만난 것처럼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다. 명씨 가문의 협공에서 여러 차례 벗어났지만 이번에 드디어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되었다. 간신히 버티고 있는 채유정은 단전 내의 영기가 거의 바닥이 났고 육체에 중상을 입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흉악하고 험상궂은 표정을 지은 명씨 가문의 수사들을 다시 바라보면서 씁쓸하게 생각했다. ‘그래도 같이 죽을 동반자 두 명이 있어서 다행이네...’ 사실 그녀는 이미 자폭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는 귓가에 울린 말소리에 멍해졌다. “이태호!” 불쑥 나타난 이태호를 보자, 그녀는 가뭄 끝에 단비를 만난 것처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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