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517화

이태호는 종래로 천지의 규칙을 이렇게 뚜렷하게 본 적이 없었다. 원래 황금색 파도가 넘실거리던 단전이 갑자기 세차게 뒤흔들었고 허공의 혈자리들이 변한 별들의 허영은 일제히 끝없는 별빛을 발산하면서 하늘이 높아지게 하였다. 수많은 질서신련이 허공에서 솟아 나오면서 단전 내에서 빠르게 진화하였다. 이태호는 크게 변한 단전을 바라보면서 흥분한 심정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이, 이것이 바로 태허진해보전에서 말한 내천지(內天地)이야!”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의 체내에 진선의 정혈이 있고 또 스스로 검도의 의지를 깨달았으며 단도의 조예도 깊었다. 동시에 그가 수련한 신통까지 포함하면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았다. 이를테면 검도, 단도, 청련 이화의 화염 규칙, 천둥, 별빛... 이태호는 10여 개의 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그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체내의 진선 정혈은 갑자기 하늘로 치솟은 질서신련을 내뿜었고 그는 곧바로 깨달음에 빠졌다. 이태호는 천지개벽 초에 천지가 질서 없이 뒤섞인 상태를 본 것 같았다. 곧이어 그의 머릿속에서 빛이 스쳐 지나가면서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정혈 위의 법칙을 세계의 씨앗으로 전환한 다음, 단전 내에 뿌리를 내렸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세계의 씨앗이 커다란 나무로 자라나서 단전의 공간을 벌어지게 하였다. 지금 그의 단전은 진정한 세계로 된 것 같았다. 하늘이 점점 높아졌고 많은 구천강풍과 공간 난류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땅이 점점 두꺼워졌고 지수화풍(地水火風)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밝은 기운이 위로 올라가서 푸른 하늘과 흰 구름, 별, 해, 달이 되었고, 탁한 기운이 내려가서 대지, 산천, 초목과 바다로 되었다. 원래 그의 단전 내에 있는 법력은 모두 천지의 힘으로 변해서 신생의 세계에 녹아들었다. 한 세계의 진화 과정을 직접 지켜본 이태호는 심장이 두근두근 뛰면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흥분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었다. 단전이 세계로 진화하여 이태호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