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8화
과거에 이태호가 창망산맥의 성왕 유적지에서 이화 성왕의 공법 보전을 얻은 후 그다지 중시하지 않았다.
당시 보전 내에 이 공법은 기타 수사가 성왕 경지로 돌파한 방식이 다르다고 적혀 있었다. 그때 이태호는 단지 이화 성왕이 죽기 전에 이렇게 대단한 공법을 창조할 수 있는 그의 타고난 천부적 재능과 깨달음에 대해 감탄만 했다.
오늘에 이르러서야 이태호는 깨달음을 통해 이해했다.
자기가 오랫동안 힘들게 찾은 길이 바로 코앞에 있었다.
그의 단전은 빠르게 동천 세계로 진화하였고 하늘은 점점 구름 한 점 없는 창공으로 되었다.
땅의 산맥이 뚜렷해졌고 구름을 꿰뚫고 우뚝 솟은 웅장한 산은 땅에 꽂혀 있는 칼집을 방불케 하였다.
반짝이는 호수는 수증기를 이루면서 땅에 호수, 늪, 하천을 형성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온 세계는 초기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하늘의 별하늘이 밝아지면서 수많은 도운의 법칙이 하늘에서 나타났다가 마지막에 세계에 녹아들어 흔적 없이 사라졌다.
이 광경을 본 이태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천천히 눈을 떴다.
‘아쉽군. 진정한 세계로 되려면 아직 멀었어.’
이태호는 속으로 다소 아쉬워하다가 고개를 흔들었다.
자신이 엉뚱한 생각을 한 것이라고 느꼈다. 길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단번에 완벽한 세계로 만들려고 하다니.
지금 그의 단전은 세계로 진화되었고 법력은 천지의 힘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그의 전투력이 내려가기는커녕 오히려 9급 성자급 수사와 마주쳐도 7급 성자 경지의 내공으로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이태호가 신선으로 될 가능성을 발견했다.
당시 이화 성왕이 태허진해보전 내에 기록한 내용에 따르면 단전이 동천 세계로 진화해서 진정한 작은 세계를 구축해 내면 세계 본원의 힘을 빌려 선경(仙境)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무도(武道)의 본원을 느끼고 무도의 참뜻을 깨달아서 신선으로 되는 것보다 훨씬 어렵지만 전투력은 같은 경지에서 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태호의 추론에 따르면 신선으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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