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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0화

전성민은 무지갯빛으로 변해서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태일성지 4대 진전 제자 중의 대사형으로 지금 종문이 위급한 상황에 닥쳤으니 그는 당연히 나서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문을 모르고 갈팡질팡한 제자들을 위로하고 진정시켜야 했다. 전성민이 떠나자 이태호는 다급히 8급 단약 여러 개를 꺼내서 입에 넣었다. 순수한 약효가 팽배한 영력으로 변해 그의 온몸에 퍼져 나갔다. 이어서 그는 가부좌 자세로 앉아서 공법을 운행하면서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태을도령선경은 강력한 약효를 이끌고 체내의 손상된 경맥을 하나하나씩 복원한 후 심하게 파손되었고 엉망진창한 내천지를 향해 몰려갔다. 그는 신식으로 자신의 내천지를 샅샅이 살펴보았다. 원래 수천 리에 달했던 내천지의 광활한 대지에는 거미줄 같은 균열이 곳곳에 나타났고 수십 개의 험악한 골짜기가 생겼다. 대지에서 조금 돋아났던 초록색마저 모두 파괴를 받아서 내천지는 다시 황량한 폐허로 되었다. 대량의 탁한 기운이 허공을 떠돌며 뿌연 안개를 형성하였다. 대지가 큰 손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하늘의 별들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예전에 수정처럼 반짝이고 은하수처럼 빛나는 별들도 밝은 빛을 잃고 급격히 어두워졌다. 그래도 해, 달, 두 별만 희미한 빛을 발산하고 있어서 별하늘이 완전히 어둠에 빠지지 않았다. 심각하게 파괴된 내천지를 훑어보면서 이태호의 마음속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이를 악물고 생각에 잠겼다. ‘이번에 내가 성황 경지의 내공을 가졌다면 허필수, 이부청 등과 같은 놈들이 감히 나에게 손을 대겠어? 결국은 내 실력이 너무 약한 탓이야. 예진기 등이 나에 대해 앙심을 품어 있고 그들을 죽이면 4대 성지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그 상황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어...’ 이런 생각에 이태호는 순수한 약효를 천천히 내천지에 주입했고 신식을 동원해 복구하기 시작했다. 내천지는 그가 앞으로 선경을 돌파하는 기초이기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었다. 이 방법은 당시 만 년 전의 이화 성왕이 구상한 것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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