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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1화

종주 자음이 윤고현의 말에 움찔, 몸을 떨었다. 그는 공손하게 손을 모아 윤고현에게 인사했다. “네. 제자, 명 받들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종문의 동천복지에는 성황 장로와 윤고현밖에 드나들지 못했다. 이태호라는 특수 정황까지 포함한다고 해도 그곳에서 수련할 자격을 갖춘 사람은 몇 명밖에 되지 않았다. 태일성지의 동천복지는 수천 리가 되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해 작은 세계와 같다고 할 수 있었고 그곳의 천지영기는 외부의 수배에 달했다. 하지만 이 동천은 성지의 마지막 도운으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했다. 수만 년 전 조사가 동천지복을 개척한 후 이곳에서 성자 수사가 수행하도록 허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자음은 노조가 종문의 도운을 전부 사용해서라도 황금대세 중에서 성지의 실력을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에 자음은 곧바로 하늘로 날아올라 종문의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알릴 준비를 했다. 그 모습을 본 이태호는 신수민을 데리고 허공을 열어 곧바로 동천복지로 돌아갔다. 현광봉으로 돌아온 이태호는 반나절의 휴식으로 체내의 내천지의 상처를 전부 회복했다. 그는 재빨리 몸을 움직여 현광봉과 멀지 않은 곳에 떨어진 청제탑으로 향했다. 웅위하기가 하늘 기둥 같고 구름 위로 높이 솟아오른 청제탑은 대지에 우뚝 서 있는 그 모습만으로도 사람을 숨 막히게 압도하고 있었다. 이태호가 청제탑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그 앞에 모여 있는 수많은 제자들을 볼 수 있었다.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있었다. 이태호가 나타나자 수백 명의 제자들이 하나둘 인사를 올렸다. “사숙조를 뵙습니다.” “사숙조님, 멋지십니다. 사숙조님이 동해 비경에서 1대4로 싸워 네 명의 성자를 처리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사숙조님께서 이렇게 운이 좋게 청제 지보를 얻으셨을 줄이야.” “어떡해요. 이젠 사숙조님을 따라가기도 버거운 것 같아요.” “...” 사람들 속에서 흰색 도포를 입은 전성민이 부러움 가득한 눈빛으로 이태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입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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