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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5화

“펑!” 이 폭발음을 들은 소월남은 미간을 찌푸렸고 원래 경멸했던 표정도 가라앉았다. 이태호의 공격에서 그의 실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었다. 방금 그가 내던진 검광은 기세가 웅장해서 9급 성왕인 소월남으로 하여금 심장이 쫄깃한 느낌이 들게 하였다. 이태호가 창란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동해 비경에서 1대4로 성자 네 명을 처치할 수 있는 건 운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이 있다는 걸 소월남도 절실히 느꼈다. 그는 옆에 있는 황석원에게 신식으로 전음했다. [황 사형, 우리가 최선을 다해 이태호를 공격해야 할 것 같소. 이곳은 태일성지와 멀리 떨어지지 않아서 지속전을 펼치면 우리에게 불리할 것이오.] 자금사 광맥 근처에 숨어 있던 두 사람은 원래 찾아온 태일성지의 제자와 성왕급 수사를 습격하려고 하였다. 동일한 경지에서 두 사람의 연합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성왕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습격이 성공하면 두 사람은 산맥으로 들어가 숨고 조용히 종문으로 돌아가서 보상을 받을 작정이었다. 그러나 이태호는 두 사람의 작전을 파괴하였다. 이태호는 혼원성지에서 매우 가치가 있는 원수라 할 수 있다. 그를 처치하면 두 사람은 성황 경지로 돌파할지도 모른다. 황석원은 소월남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오래 끌면 안 좋을 수 있으니 속전속결 하자.] 이태호는 이익에 눈이 먼 두 상대를 보고 속으로 냉소를 머금었다. 그는 몰래 내천지의 팽배한 법력을 운행하면서 호도신병을 꺼냈다. 대라신검이 손에 들어오자 이태호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고 예리한 검을 방불케 했다. 소월남은 뜨거운 시선으로 이태호가 들고 있는 호도신병을 보면서 비아냥거렸다. “꼬맹이, 순순히 목을 내밀면 온전한 시체 정도는 남겨주지!” 이에 이태호는 가라앉은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죽고 싶으면 덤벼.”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대라신검이 맹렬하게 발동하면서 파멸적인 기운을 지니고 날아갔다. “촤르륵!” 공포스러운 검광은 허공을 가르고 날아오면서 주변 수십 리 내에 있는 허공이 모두 요동쳤다. 이를 본 소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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