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854화

또한, 용족의 전승이 오래되어 용족 수사들은 많은 보물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서 보물 창고에 대해 그다지 중시하지 않았다. 오세순이 있을 때 이 두 선금을 자기 소유로 생각하고 남들이 함부로 엿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뜻밖에 죽어서 많은 일들을 말하지 못해서 오신, 오일찬 등 용족의 정예 제자들도 보물 창고 내에 선금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이태호는 되돌아가는 길에 주안식과 월화도인 등과 마주쳤다. 주안식은 웃으며 다가왔다. “사숙님, 앞에서 무슨 보물을 얻으셨어요?” 그러면서 은은한 푸른 빛을 발산하면서 짙은 향기를 내뿜은 초록색 단약을 꺼냈다. 엄지손가락만 한 단약의 겉면에 아홉 갈래의 금색 빛이 새겨져 있는데 무한한 생명의 정화가 깃들어 있으며 비범해 보였다. 이 단약에서 내뿜은 향기를 한 번만 맡아도 온몸의 법력이 조금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와! 최상급 보단! 그것도 도운단(道蘊丹)이네요! 장로님의 운이 좋은가 보군요!” 이태호는 다소 의아해하면서 웃었다. 이 도운단은 평범한 단약이 아닌 9급 단약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한 단약이었다. 9급 성황 경지인 주안식에게 큰 도움이 안 되지만 단도 종사로서 단약을 정제하는 법을 배우기엔 가장 적합했다. 도운단을 가지고 있으면 그의 단도 실력과 단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이것을 복용하는 것보다 더욱 가치가 있다. 물론 주안식은 이 단약만 얻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신철과 정금, 그리고 9급 영약과 8급 영약도 조금 얻었다. 주안식은 이태호의 놀라운 표정을 보고 흐뭇하게 웃었다. 그러고는 누가 빼앗아 가져갈 것처럼 도운단을 도로 품 안에 넣은 후 진지한 표정으로 겸손한 척하였다. “아닙니다. 저도 오랫동안 찾다가 도운단 한 개만 찾았어요. 두 개를 더 찾았다면 한 개를 사숙님께 드렸을 텐데요.” 주안식의 가식적인 태도에 이태호는 어이없어서 헛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저었다. “그깟 도운단은 뭐라고. 저도 별로 원하지 않거든요.” 그의 말에 약간 당황한 주안식은 이태호가 큰소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