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6화
쿠르릉!
맹렬한 기세로 떨어지는 신뢰를 바라보며 이태호는 방심할 틈 없이 다급히 대라신검을 들고 막았으며 또 위태롭게 극복했다.
그러나 오겁 신병이었던 대라신검은 신뢰를 세 번이나 받아낸 후, 빛이 많이 어두워졌고 검신에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겁 신병은 진정한 선기가 아니었으니까.’
이태호는 속으로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뇌겁을 치르는 중이라, 그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선금 네 덩어리를 한꺼번에 꺼냈다.
그는 먹구름 속에서 곧 떨어진 네 번째 자소신뢰를 바라보며 결연한 눈빛으로 중얼거렸다.
“마침 오늘 뇌겁을 거치는 김에 본명 선기를 같이 만들어 보자!”
그의 손바닥에 붉은 화염이 타오르면서 온도가 매우 뜨거운 화염의 법칙이 맴돌았다.
그러고 나서 재빠르게 칠채선금, 용문선금, 청련자금과 구유선금을 꺼내 들었다.
선금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 천지에 바로 이상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지금 이태호는 진선으로 비승할 뇌겁을 겪고 있기에 모든 이상 현상은 나오기 전에 천지에 의해 진압되었다.
그는 선금들을 모두 손바닥에서 타오른 영화 속에 넣고 여러 법결을 사용해 선금이 녹는 시간을 단축했다.
바로 이때, 네 번째 자소신뢰가 떨어졌다.
이태호는 청제탑을 머리 위에 띄워 방어를 진행했다.
다음 순간, 자소신뢰와 부딪힌 청제탑은 심하게 흔들거리면서 거의 날아갈 뻔했다.
펑!
다행히 이태호는 민첩하게 반응하여 재빨리 소천세계에 있는 막대한 천지의 힘을 끌어와 청제탑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냈다.
네 번째 천뢰를 거친 후 그는 손으로 결인을 맺으며 이미 액체로 녹은 선금을 감싸고 대라신검과 융합시켰다.
동시에 이태호는 손가락을 빨리 움직이면서 하나하나의 법칙들을 검신에 새겨넣었다.
선기는 영기나 영보처럼 상중하 등급으로 나누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선기는 무한한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가벼운 선기는 별과 달을 부숴버릴 수 있고 무거운 선기는 천지를 파멸시킬 수 있는데 위력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실력에 달려 있다.
또한, 선기는 진선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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