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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1화

쿵! 시간의 강이 격렬하게 진동하며 그 위로 천지를 뒤흔드는 거대한 파도가 일어났다. 보이지 않는 파문은 순식간에 선계 전체로 퍼져 나갔다. 이 순간, 선계 어디에서든 하늘에 금련이 피어나며 백만 리에 달하는 자색 기운이 솟구치는 이변이 나타났다. 준선왕의 위압이 억만리에 이르는 영역을 덮었고, 선계의 절반에 가까운 수련자들이 천지의 피드백을 통해 그 소식을 전해 들었다. “천지가 경하한다고? 또 한 명의 준선왕이 탄생한 건가?” “흡! 준선왕이라니... 선왕 거두 바로 아래의 존재 아닌가!” “대체 어느 행운아가 진선의 족쇄를 깨뜨린 거지?” “...” 구천십지의 수많은 수련자는 이 소식에 순식간에 들끓었다. 한편, 천궁 깊숙한 곳, 순양궁 안. 온몸에 장엄한 신광이 떠오르고 발아래에서는 대도가 부침하며 마치 무상의 신령이자 천지의 지존 같은 중년 남자가 천지의 변화를 감지하자마자 눈을 번쩍 떴다. “이건?” 순양선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고개를 들어 시간의 강을 살피다가 금빛 강 위에 서서 주변의 혼돈 허공마저 떨게 만드는 이태호를 보고 눈을 크게 떴다. “저자가... 준선왕에 올랐다고?” 순양선왕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중얼거렸다. 진선과 준선왕 사이의 병목은 수십 개의 기원을 소모해도 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장벽이었다. 진선은 삼천 대도를 깨달아, 한 가지 대도를 주축으로 원만에 이르고 최소 한 갈래의 천지 규칙을 장악한다. 일거수일투족마다 천지가 가세하여 시간의 강을 거닐며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준선왕은 삼천대도가 모두 원만하여 거의 한 도의 주인이 된 존재다. 다만 삼세신을 완전히 회수하지 못했고 시간선이 아직 완전히 수렴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데도 준선왕의 실력은 진선을 훨씬 능가해 선계에서는 거두나 교주급 존재로 군림한다. 이태호가 선계에 들어온 지 고작 2년 남짓이라는 사실을 떠올리자 순양선왕은 더욱 충격을 받았다. “내가 얕봤던 모양이군. 영롱이 그토록 총애한 것도, 청제의 기운을 짊어진 것도 우연이 아니었어.” 순양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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