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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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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서진태는 이수아를 엄청나게 좋아했지만 이런 일을 겪은 후 계속 좋아할 수 있을까? 아마 오늘 밤 이후에 제정신을 되찾을 것이었다. 박여진은 이진아의 뒤를 따라서 100미터쯤 걸어간 후 자기 원래의 목소리로 물었다. “진아 씨, 혹시 또 다른 계획이 있나요? 전에 내가 진아 씨를 과소평가했네요. 그런데 서진태가 방금 미칠 뻔했지만 이수아가 몇 마디 말로 달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요?” 이진아는 탈을 벗고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반짝이는 눈으로 박여진을 바라보았다. “필요 없어요. 저는 이수아를 알아요. 쟤는 자신의 어떤 약점도 남기지 않을 거예요.” “그게 무슨 뜻이죠?” 이진아는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이수아는 완벽한 이미지를 원하잖아요. 하지만 서진태에게 참모습을 보여줬으니 서진태가 살아있으면 안 되죠.” 간단히 말해서 이수아는 직접 서진태를 죽인 다음 그의 죽음을 오늘 밤의 납치범들에게 뒤집어씌울 예정이었다. 이렇게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면 그녀는 완벽한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박여진은 이 말을 듣고 웃으면서 말했다. “역시 진아 씨가 대단해요. 그럼 잠시 후에 우리가 들어가서 이수아가 서진태를 죽이는 것을 막아요?” 이진아는 차에 앉아서 입꼬리를 올렸다. “이미 서씨 가문에게 소식을 전했으니 곧 서진태를 구하러 올 거예요. 우리가 서진태를 구하면 그는 이 모든 것은 사랑의 시련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가족이 그를 구하면 의미가 달라질 거예요.” 박여진은 이진아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단해요, 정말 대단해요.” 단층집에 서진태와 이수아 두 사람만 남았다. 서진태는 아직 충격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수아에 대한 필터가 조금 깨졌으나 그래도 내심 기대하였다. “수아야, 방금 정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어?” 이수아의 얼굴색은 여전히 하얗게 질렸고 꼿꼿하게 서 있으며 손바닥에 식은땀으로 가득 찼다. 그녀는 사태가 이 지경까지 발전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서진태가 그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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