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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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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한편으로, 이진아와 박여진은 이미 집으로 돌아갔다. 박여진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면서 오늘 밤에 발생한 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이진아를 향해 한 손을 내밀었다. “진아 씨의 성격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다음에 같이 쇼핑할까요?” 이진아는 깨어난 후, 서다혜라는 친구 외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녀는 소탈하게 박여진의 손을 잡았다. “좋아요.” 박여진은 손을 흔들면서 말했다. “그럼 먼저 들어갈게요.” 두 사람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피곤한 이진아는 샤워를 마친 후 바로 침대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이튿날, 이진아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아래층에서 누가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니 문채원과 이도영이었다. 이도영의 태도가 약간 어색해 보였다. 그는 팔짱을 끼고 기둥에 기대면서 이진아의 눈을 피했다. 그러나 문채원은 다짜고짜 이진아에게 달려들어 욕설을 퍼부었다. “왜 우리의 연락처를 차단했어? 어젯밤에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한참 찾았잖아. 수아가 어제 납치당해서 지금 많이 놀란 상태야. 사람들이 아직 여기저기서 녹음 파일을 논의하고 있거든. 이진아, 더 이상 말하지 않을게. 지금 당장 그 녹음은 네가 합성한 것이라고 발표해.” 이진아는 이 말을 듣고 천천히 로비의 소파에 앉았다. “이 말을 하려고 찾아오신 거예요?” 문채원은 다급히 이진아의 맞은 편에 앉아서 당당하게 말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야.” “문 여사, 저보고 이 일을 인정하라는 것은 파일에 담긴 목소리가 이수아의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하신 거겠죠? 이수아가 죄를 저에게 뒤집어쓰려고 했던 일이 들통나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것이 가슴이 아파서 찾아오신 거죠. 어차피 이 큰 딸은 있으나 마나 하니까 욕을 먹는다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신 거죠?” 문채원은 가슴이 찔리는 듯 잠자코 있다가 한마디를 내뱉었다. “어차피 넌 그동안 욕을 많이 먹었잖아. 게다가 이번 일은 큰 일도 아니고.” 이진아는 누가 탁자 위에 둔 먹고 남은 밀크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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