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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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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이곳의 산 전체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산장 입구에는 두 개의 웅장한 돌사자가 있었고 검은 기와와 붉은 담장으로 된 건축 양식은 고대 궁전과 비슷해 보였다. 게다가 입구에 도착하면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아야 했고 주인장의 허락이 없는 한 모든 위험 물품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이진아는 이곳에 와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 그녀의 자격을 심사하더니 가장 바깥쪽 로비로 안내했다. 이진아는 한눈에 찾고 있던 그 남자를 발견했다. 남자는 지금 돈을 잃어 눈이 뒤집힌 상태였고 온 힘을 다해 눈앞에 있는 상금을 바라보고 있었다. 가장 바깥쪽은 일반인이 도박하는 곳이고 다른 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남자 주변에 서 있던 이진아는 그가 칩을 모두 잃는 것을 보았고 그의 눈은 마치 괴물처럼 붉어져 있었다.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미쳐 있었다. 이기면 소리를 지르고 지면 울부짖었다. 때로는 함성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도 이곳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못했다. 거대한 공간 주변에는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들이 있었고 모두 최고의 싸움꾼들이라고 했다. 이런 혼란스러운 곳이 처음이었던 이진아는 눈이 번쩍 뜨였다. 돈을 잃은 남자는 이성까지 잃고 옆의 바에서 술 여러 병 사서 곯아떨어졌다. 이진아는 쪼그려 앉아 그의 얼굴을 탁 치고 카드를 긁어 작은 룸을 열었다. 남자를 끌고 들어가자 이곳은 둘만의 은밀한 장소가 되었다. 남자는 바닥에 누워 코를 골았고 이진아는 경호원에게 밧줄을 달라고 했다.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경호원은 밧줄을 챙겨주며 인명 피해만은 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진아는 이곳의 규칙을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돈이 최고라는 것. 곧이어 그녀는 바닥에 누워 자는 남자를 가리켰다. "만약 이 사람을 데려가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해요?" 경호원은 태블릿을 꺼내 능숙하게 데이터를 끌어모았다. "이분은 현재 3억이 넘는 빚을 지고 있습니다. 진아 씨는 VVIP이시니 무료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마음껏 지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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