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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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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67화

안풍 친왕비의 등장 서일은 늑대 무리가 물러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목구멍 밖으로 튀어나오려던 심장이 겨우 제자리를 찾아갔고, 손을 뻗어 사식이를 일으켜 둘이 서로 기대서 안으로 들어갔다. 본채 안으로 들어가자 가구는 전부 평범한 것들로 탁자, 의자, 다구, 옷장, 병풍 등 있을 건 다 있고 전부 참신한 것들이나 원경릉은 이 가구들은 전부 갈라진 틈이나 칼 자국이 나 있는 것에 주의했다. 게다가 바로 맞은편의 태사의는 심지어 다리가 한쪽 없었다. 그리고 안풍 친왕비는 그 절름발이 태사의에 앉았는데 다리가 3개다 보니 자연스럽게 삐그덕거렸지만 안풍 친왕비는 천연덕스럽게 앉아있었다. 사람들의 당황스런 눈빛을 보고 노 왕비는 아무렇지도 않게, “왕야께서 성정이 불 같으신 지라 이런 사물에 화풀이 하곤 하세요, 그래서 늘 바꾸니 안심하세요. 전부 앉을 수 있습니다.” 원경릉이 보기에 비교적 안정적인 의자를 골랐는데 그 의자는 다리는 4개 다 있고 한쪽 팔걸이가 없는데 잘린 부분이 깨끗해서 누군가에게 단칼에 베인 것 같았다. 원경릉이 손을 뻗어 만져보니 나뭇결이 거친 부분이 없어서 안심하고 할머니를 모시고 가서 앉혀 드렸다. 노 왕비는 사람을 시켜 사식이, 서일 등을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데 탕양도 같이 따라갔다. 여인들끼리 얘기를 나누는데 혼자 청일점인 게 불편했을 것이다. 임 선생님은 여전히 부드러운 눈빛으로 할머니에게, “사는 데는 좀 익숙하십니까?” 임 선생이 원경릉을 보고 감개무량한 듯, “할머니가 여기 오시겠다고 고집을 부리시는 데 할머니 연세나 몸상태를 생각해서 찬성하지 않았는데 하도 고집을 피우셔서 나도 방법이 없었어, 앞으로 할머니께 효도해야 해.” 원경릉이 감격해서, “할머니께 효도할 게요, 임선생님 도와 주셔서 감사해요.” 임선생이 고개를 끄덕이며, “고마워할 필요 없어, 인연이 그런 거지.” 왕비가 원경릉에게 약간 흐뭇한 눈빛으로, “듣자 하니 문둥산에서 병을 치료하고 있다 던데, 태자비의 패기와 어진 마음에 탄복했네.” 원경릉이 좀 머쓱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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