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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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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75화

상처받은 안왕비 아라는 안왕비를 한동안 바라보더니 작게 한숨을 쉬고, “왕비마마는 복도 많으십니다, 왕야께서 이토록 마마를 중히 여기는데 마마께서 모르고 계실 뿐이죠, 마마께서는 왕야 주변에 다른 여인이 없는 지만 신경 쓰고 왕야의 앞날의 사업에 조금도 관심이 없으시니까요. 왕비마마, 아라가 감히 주제넘는 말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자신의 남편이 이렇게 뛰어난 사람임을 안다면, 다른 사람은 전면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게 분명합니다. 돕지 못한다면 적어도 남편을 방해할 리 없지요. 아라의 말은 여기까지 입니다. 왕비마마, 깊이 생각해 주세요.” 아라는 뒤돌아 갔다. 안왕비는 오히려 아라의 말때문에 심하게 괴로웠다. 확실히 자기는 똑똑하게 내조하지 못했고, 자신이 어느 정도인지 너무 잘 알아서 왕야를 도울 수 없었다. 안왕비는 왕야의 큰 뜻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 태자의 지위는 이미 정해졌고, 왕야가 언제까지나태자란 위치때문에 우애를 상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태자의 지위를 빼앗기 위해 형제의 화목을 상하게 한다면 당연히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지 않겠어? 아채는 아라가 가는 것을 보고 안왕비를 생각해 불평을 터트렸다. “왕비마마 어쩌자고 사사건건 저 여자가 하자는 대로 하십니까? 저 여자가 얼마나 억울한지 얘기하는데 저 여자가 안왕부에서 위세가 등등한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인이 엉터리 논리를 펴는 것도 저 여자의 뒷배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감히 누가 저 여자한테 한마디라도 할 수 있나요? 억울하다니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 가요? 만약 정말 왕야의 시중 드는 걸 원하지 않으시면 내보내시면 그만입니다. 왕야께서도 억지로 데려오지 않으실 거고요.” 안왕비는 가슴이 답답해지며 괴로운데, “됐어, 그만 해라.” 아채는 여전히 내키지 않아서, “그만 못해요, 저 여자가 후궁이 되는 걸 허락하셨는데 자기가 필요 없다고 했으면서 뒤 돌아서서는 왕비마마가 자신을 홀대하는 것처럼 말할 걸요. 지금 밖에선 저 여자가 왕야의 총애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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