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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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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78화

아라는 사실 계획이 있었다. 안왕비의 부친은 소국후부 (蘇國侯府)와 관련이 큰 집안으로 안왕비의 아버지가 두 집의 대를 잇게 됐다. 따지고 보면 안풍 친왕비(安豐親王妃)는 안왕비의 시누이였지만 후에 분파가 많아졌으며 게다가 안풍 친왕비마저 경중을 떠나버린 후에는 원래 있던 왕래도 점차 뜸해졌다. 안풍 친왕비는 경중에 있지 않아 소씨의 집안(蘇家)에서는 아무것도 통지할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풍 친왕비가 경중에 있고, 그녀에게 안왕이 후궁을 들인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아라는 이미 결정된 혼인이니 안풍 친왕비에게 이 사실을 알려 도발을 하고 싶었다. 안풍 친왕비는 지금까지 안왕비의 시누이로 가끔 안왕부에 올 때마다 아라를 보며 거들먹거리기 일쑤였는데, 만약 안왕이 자신을 후궁으로 들인 것을 알게 된다면 그녀 역시도 그녀에게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아라가 초대장을 원경릉에게 보낸 의도는 사실 원경를을 통해 안풍 친왕비에게 이 일을 알리려는 것이었다. 모든 것이 아라의 뜻대로 될 수 있을까? 아라가 매화장으로 보냈을 때 마침 원경릉이 추운 문둥산의 기온을 견디지 못해 옷을 가지러 경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녀가 산에 오를 때는 기온이 이렇게 낮지 않았는데 날이 어두워지지 그야말로 시베리아가 따로 없었다. *. 원경릉이 왕부로 돌아온 것을 보고 우문호는 아라가 너무 고마웠다. 며칠 동안 원경릉을 보지 못한 그는 그녀가 보고 싶어 죽을 지경이었다. 문둥산에 간 적이 있는 원경릉은 궁에 들어가 삼둥이들을 볼 수 없었으나, 남편인 우문호라도 볼 수 있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얼마 떨어져 있지도 않았는데, 왕부로 돌아온 하룻밤의 신혼보다 즐거웠다. 우문호는 원경릉의 가녀린 허리를 안고서야 그녀가 며칠 사이 살이 많이 빠졌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더 이상 이렇게 야위면 피골이 상접하겠어?” 손대면 부러질 것 같은 원경릉의 몸을 보고 우문호의 마음이 아팠다. “그래? 살도 빠지고 좋네!” “문둥산 일이 끝나면 몸을 잘 돌봐야겠어. 앞으로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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