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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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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8화

호비가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명원제가 도착하자 옹정 군주는 원경릉을 가리키며 말했다. “황상, 태자비가 호비 마마를 밀었습니다. 그녀는 저주받은 문둥산에 오른 것도 모자라 이제 호비 마마의 뱃속의 아이까지 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명원제는 옹정 군주의 말을 듣고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는 옹정 군주의 말을 무시하고 눈짓으로 우문호에게 상황을 잘 처리하라고 한 후, 호비가 있는 곳으로 갔다. 호비의 태기가 잡힌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일이 일어나자 명원제는 마음이 아팠다. 그는 들어가자마자 호비를 끌어안았고, 원경릉과 덕비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다. 호비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명원제의 소매를 붙잡고 거친 숨을 몰아내쉬었다. 얼마나 힘든지 그녀가 눈을 질끈 감자 땀이 이마에서 주르륵 흘러내렸다. “황상, 소첩...... 아파 죽겠습니다.” “이제 내가 여기에 있으니 안심해라.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호비는 나한 침상 위에 누워있었고, 덕비는 중앙에 놓인 탁자를 치워 어의가 그녀를 진찰하기 편하게 자리를 마련했다. 시간이 지나도 호비가 힘들어하자 산파가 호비의 치마를 젖혔다. “세상에...... 황상, 마마님께서 오늘 아이를 낳으실 것 같습니다.” 산파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고, 덕비는 급히 명원제를 끌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황상, 일단 밖에 계시지요. 태자비와 산파가 안에 있고, 어의도 준비되어 있으니 일단 밖에서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다. 짐은 호비의 곁을 지킬 것이야. 정말 아이가 나오려고 하거든 그때 나가겠다.” 명원제는 덕비의 손을 뿌리치며 자리에 남겠다고 했다. 호비는 몹시 괴로운 상황에도 원경릉을 위해 몇 마디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명원제를 불렀다. “황상...... 저를 이렇게 만든 것은 태자비가 아닙니다. 태자비는 소첩을 밀지 않았습니다.” 명원제는 고개를 돌려 원경릉을 한 번 훑어본 후, 돌아서서 호비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 일은 나중 일이고 지금은 너에게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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