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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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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5화

태후는 원래 몸이 좋지 않았기에 그 말을 듣자마자 머리를 부여잡고 가냘프게 소리를 질렀다. “아이고! 내 손자야!” 옆에 있던 궁인이 태후의 앓는 소리에 깜짝 놀라 그녀를 부축했고, 태후가 바닥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사람들이 아연실색했다. 오늘 어의들이 발에 불이 붙은 듯 여기저기로 움직였다. 태의원의 절반 이상이 호비가 있는 소심전에 있었고, 나머지 어의들은 황실 화원에 안왕비를 돌보러 갔으며 황실에 그나마 남은 어의들이 노심초사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상황과 태후마저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어의들이 향하니, 명원제의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 ‘도대체 이런 시련을 몰아 주는 이유가 뭐지?’ 명원제는 태후와 태상황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 사이에 호비의 상황은 급격하게 나빠졌다. 원경릉은 명원제에게 호비가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말하려 했지만, 그가 밖에 없어 그의 동의 없이 제왕절개를 진행하는 수밖에 없었다. 원경릉은 우문호를 불러 원할머니를 모셔오라고 했다. 우문호는 말을 타고 달려 초왕부에 도착해 원할머니를 태우고 돌아왔다. 다행히 초왕부와 멀지 않아 시간을 지체하지는 않았다. 명원제가 태후궁에 도착했을 때, 호비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듣고 황급히 달려왔다. 명원제가 입구에 도착하자 우문호가 어떤 노인을 소심전 안으로 들이는 것을 보고 한달음에 달려와 우문호에게 물었다. “방금 들어간 노인은 누구냐!” “바로 대흥의 노부인이십니다.” 명원제는 대흥의 노부인이 의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안심했다. * 잠시 후, 귀비의 측근이 달려와 명원제에게 안왕비에게 큰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명원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무슨 일인데? 방금까지 안왕비는 멀쩡하지 않았느냐?” 귀비의 측근은 명원제가 크게 노하자 겁에 질려 말을 더듬었다. “그, 그게…… 안왕비가 공격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뭐? 갑자기?” “예, 그래서 안왕비가 위독합니다.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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