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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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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18화

문영공주와 태자 문영공주는 고개를 흔들며 유감스럽다는 듯, “다섯째는 감정을 중시하는 사람이에요, 만약 현비가 이 일로 아바마마께 사약을 받으면 다섯째는 그걸 짊어지고 다시는 재기하지 못해요. 그리고 어마마마께서 장 태감에게 한 얘기는……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요. 소씨 집안에 죽은 사람 하나 없는데 현비가 이 얘기를 들으면 미치지 않고 배기겠어요?” 황후가 문영공주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네 말은 현비가 죽어서는 안된다?” 문영공주가, “현비가 죽어야 할지 말지 제가 감히 망령되게 판단할 것이 아니죠. 아바마마께서는 생각이 있으실 테니 다섯째는 이 일에 관계하지 말고, 최악의 상황으로 아바마마께서 현비를 사사하시면 다섯째와 아바마마 사이에 약간 틈이 벌어져도, 아바마마께서도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이해할 겁니다. 그런데 지금 아바마마께서 다섯째를 이 일에서 빼내려고 하자, 다섯째가 소씨 집안을 뒤엎어 놓은 바람에 황조모에게 죄를 짓고 현비를 궁지에 몰아 죽였다는 죄명을 덮어쓰게 되었으니 어마마마는 앞으로 다섯째를 어떻게 대하려고 이러십니까?” “큰 일을 할 사람이 이 만한 일도 못 넘기면 앞으로 어떻게 이 나라와 천하를 책임져?” 황후는 여전히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마음 속은 까닭 없이 허둥거려졌다. 문영공주가 한숨을 푹푹 내쉬더니 어마마마를 설득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장 태감은 이미 경여궁으로 가버린 뒤라 앞으로 이 일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게 되었다. 현비는 재앙이 눈앞에 닥친 줄 모르고 태자의 생모라는 것과 영아가 곧 시집을 간다는 것을 빌미로 황제가 자신을 죽일 수 없을 거라 확신하고 자신은 맞서 싸울 패가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일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황후가 생각해 보더니 태후 쪽에서 태자를 보고 싶어하는지 아닌지 확인했다. 곧 사람이 돌아와 보고하길 태자가 마당에 꿇어 앉아 있다는 것이다. 황후의 안색이 하얗게 되더니, “아직 꿇어앉아 있다고? 벌써 저녁인데, 태후 마마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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