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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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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19화

화난 태후 태후가 나한상에 앉아 울고 있는데 눈이 퉁퉁 부었다. 덕비가 옆에 있다가 문영공주가 온 것을 보고 안도하는 게 태후가 원래 이 손녀를 예뻐 해서 한두 마디 들어 주실 것도 같아서 였다. 문영공주가 꿇어앉아, “황조모, 고정하세요. 다섯째를 벌하지 마세요.” 태후는 손수건으로 코를 닦는 데 코가 심하게 막힌 상태로 완전히 지친 몰골로, “꿇을 필요 없다. 쟤도 가라고 해. 꿇을 필요 없어. 별 일도 아닌데, 고작 친정이 없어진 정도 아니냐? 사람들이 아직 살아 있으니 다 태자 덕분이지. 사람들이 무사해 난 더 바랄 게 없다.” 문영공주는 코가 시큰해 지며 무릎걸음으로 앞으로 와서 두 손을 황태후의 무릎에 올리고 애원하며, “황조모, 이 일은 다섯째가 경솔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할머니 곁에서 자라서 걔 성격을 잘 아시잖아요. 머리에 피가 솟구치면 물불을 못 가리는 거. 은자를 내서 소씨 집안 저택을 다시 짓게 시킬 게요. 다섯째에게 화내지 마세요. 걔도 잘못한 걸 알고 밖에 꿇어 앉아있는데 너무 불쌍해요. 얼어서 말도 제대로 못해요.” “저택을 다시 지어?” 태후가 쓴웃음을 지으며 분노의 눈빛으로, “그런 거로 구나? 내가 지금의 황태후인데 걔가 내 친정을 불살랐어, 소씨 집안이 무슨 큰 잘못을 했느냐? 만약 제때 피하지 못했으면 사람까지 같이 불살랐겠구나? 머리에 피가 솟구쳐서 물불을 못 가리면 내 친정을 태워도 되나 보지? 나도 어디 가서 초왕부를 태워볼까?” 덕비도 달래며, “태후 마마 그렇게 말씀하지 마세요, 태자가 아마 순간 욱하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소씨 집안이 근래에 좀 분수에 넘는 짓을 했어요. 듣자 하니 태자비를 죽일 자객을 샀다고. 태자가 아내를 아껴서 순간 너무 심한 짓을 했나 봅니다. 어차피 터진 일인데 태후 마마께서 화를 내시면 태후 마마도 손해 시고, 걔도 벌을 받는 게 아닙니까?” 태후는 원래 소씨 집안이 저지른 일을 알고 소씨 집안 편을 들지 않았다. 소씨 집안이 불에 탄 이후로 태후 눈에는 소씨 집안의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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