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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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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40화

운명의 순간 잠시 후 태상황이 들어와서 우문호는 얼른 원경릉을 부축해 일어나 인사를 올렸다. 태상황이 됐다며 앉더니, “둘 다 다쳤으니 다들 앉거라.” 처연한 얼굴로 둘을 쳐다보고 태상황이, “과인도 많은 말 않겠다. 조금 있다가 황제가 너희들에게 조서를 발표할 텐데, 너희들 마음에 들던 들지 않던 황제의 제안을 수락해야 한다. 대국이 중요하니 말이다.” 우문호가 조용히, “폐 태자 건입니까? 손자는 바라고 있고 개의치 않습니다.” 태상황이 기가 차서, “넌 개의치 않아도 사람들은 개의하지. 다른 사람이 개의하는 거면 네가 개의치 않아도 괜찮지 않은 거야. 네 아바마마가 오늘 중신을 소집해 상의한 것이 어떻게 하면 태자의 지위에 널 그대로 둘 수 있느냐 였다. 네 위치가 막중하니 다소 억울한 일이 있어도 참아야 할 것이다.” 우문호는 의외라, “절 폐하지 않는 것입니까?” 그럼 다른 무슨 방법이 있다는 거지? 이 일은 감출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북당 태자의 생모가 태후를 시해한 비라니, 태자도 역모의 죄를 벗어날 수 없다. “네 아바마마의 뜻대로 처리하자. 과인의 뜻은 여전히 그것이다. 대국이 중요해!” 우문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습니다.” 태상황이 원경릉에게 부드러운 눈빛으로, “상처는 아직 아프냐?” 원경릉이 불쌍하게, “아파요!” 태상황이 입을 내밀고, “아프면 참아라, 과인에게 아프다고 해도 못 도와줘.” 원경릉이 억울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그럼 왜 물어보는데?’ 태상황이 일어나 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목여태감이 직접 와서 둘을 어서방으로 데려갔다. 원경릉은 부축을 받으며 걷는데 상처가 등이지만 걸을 때 상처가 벌어지며 아프다. 우문호도 비녀에 찔린 곳이 견갑골(肩胛骨) 위치라 원경릉의 고통을 알기에 원경릉을 보호하며 걸어갔다. 어서방에 도착하자 우문령도 부축을 받고 와 있었다. 우문령은 안색이 초췌하고 창백한데 우문호와 원경릉을 보더니 입술을 움찔거리며 눈물이 터져 나왔다. 궁인들의 부축을 뿌리치고 우문호에게 달려와 가슴에 파묻혀 흐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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