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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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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41화

대망의 발표 위태부, 소요공, 주재상 세사람도 태자의에 앉아있고 모두 질서 정연하게 우문호 일행을 보고 있는 가운데, 명원제가 엄숙한 표정으로 가운데 앉아 있다. 세 사람은 앞으로 나가 예를 취하고 자리에 앉았다. 우문호는 이 상황을 보고 속으로 감이 와서 얼굴색이 변했지만 참고 침묵을 지켰다. 명원제가 입을 열어, “요 며칠 궁에서 발생한 일은 짐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리라 믿네. 짐이 올해 상업을 크게 신장시키고 대주와의 상업 왕래를 촉진해 상업세를 다시 걷어 국고를 보충할 중차대한 시기로, 우리 북당은 향후 3~5년 사이 큰 변동을 겪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태자의 지위는 흔들려서는 안될 것 일세. 국본이 견고해야만 조정과 후궁에 분쟁이 없기 때문이지.” 명원제의 목소리는 상당히 무기력하고 피곤해서 새해 초하루에서 지금까지 고작 육 칠일이 지났건만 아주 폭삭 늙은 것처럼 귀밑머리가 반백이 되었다. 나라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명원제가 말을 이어, “태자의 생모 현비가 덕을 잃어 작금에 태자의 지위에 대한 논쟁이 분분한 바 일세. 북당은 대대로 다음 군주를 세울 때 황자의 생모는 조건이 있네. 정결하고 현덕하며, 품행이 고결하여 향후 후궁이 내정에 간여하지 않고, 외척이 정치를 어지럽히지 않을 것을 보증해야 하지. 허나 태자의 생모 현비는 덕을 잃고 패악을 일삼아 그 행실이 인륜을 저버린 바 천하 어머니의 본으로 삼을 수 없음이라. 따라서 천자가 법을 어겨도 백성과 같은 죄로 다스리듯, 짐은 현비가 저지른 악행을 추궁할 것을 결정하고 누구든 이에 의의를 제기하거나 죄를 사해줄 것을 요구할 경우 같은 죄를 물을 것이다.” 명원제가 이 말을 하고 우문호와 우문령을 흘깃 보니, 두 사람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는데, “그러나 짐이 방금 말했듯 북당은 태자를 폐위할 수 없으므로, 짐이 황실의 어른 및 중신들과 상의한 결과 덕비에게 아이가 없으니 태자와 공주를 덕비의 양자로 들이게 하고, 덕비는 오늘부로 황귀비로 봉하여 황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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