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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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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40화

보친왕이 의심스럽다? 생일 잔치가 끝나고 초왕부로 돌아가니 이미 저녁 해시(9시~11시)다. 우리 떡들은 오늘 굉장히 의젓해서 생일 선물을 잔뜩 받아 마차마다 그득 그득 싣고 왕부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다들 잠이 들고 유모들은 아이들을 데려다 재우자 눈 늑대와 다바오도 따라가는데 우문호가 일갈하며, “다바오 거기서!” 다바오는 쏜살같이 달아났다. 우문호가 완전 열 받아서 원경릉에게, “저 녀석 처리해야 겠어. 미쳐서 다른 사람을 물면 안되니까.” 원경릉은 살짝 우문호의 소매를 당기며, “방으로 가자, 할 말이 있어.” 우문호는 원경릉 표정이 무겁고 돌아오는 길 내내 아무 말도 없었던 게 생각나서 뭔가 알아챘구나 싶었다. 두 사람은 소월각으로 들어가 만아가 차를 따라 주기를 기다렸다가 모두 내보내고 문을 닫았다. “왜? 안색이 별로 안 좋은데?” 우문호가 원경릉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피곤해?” 원경릉이 우문호의 손을 잡아 무릎 위에 올리고 고개를 흔들며, “안 피곤해, 자기야. 박원을 공격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보친왕이 아닐까 의심스러워.” “말이 돼?” 우문호가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흔들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말해? 이유가 있는 거야?” 원경릉이, “그때 내가 다바오에게 안장의 냄새를 맡게 했던 거 기억나? 다바오가 알아냈어. 보친왕이야. 생각해봐. 다바오는 주도적으로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어. 다바오는 사람 성격을 알고 특히 오늘 같은 상황에서 데리고 나가도 분수껏 행동했을 텐데 왜 이유 없이 사람을 물었을까? 그리고 다른 사람은 아니고 오직 보친왕만 노려보고 물었어.” 우문호는 별로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듯, “다바오가 안장의 냄새를 맡은 건 꽤 오래 전 일이라 다바오가 냄새를 그렇게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리고 다바오가 황숙을 문 게 이상한 냄새가 나서가 아니라 황숙이 다바오를 혼냈거나 쫓아버렸기 때문일수도 있어.” 원경릉이 확실하게, “다바오는 분명 안장의 냄새라고 했어. 난 다바오를 믿어.” “다바오가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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