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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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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87화

보친왕의 피를 요구하는 원경릉 “보왕이 떠나지 못하게 눈 늑대를 일부 왕부에 남겨두고 왔으니 조심해. 해독이 됐는지 모르니. 만약 안됐으면 그에게 접근하는 건 위험해. 조심해야 해.” 안풍친왕비가 신신당부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도 생각이 있어요!” 원경릉이 만아에게 마차를 준비하라고 하고 이번 걸음은 만아와 사식이를 데리고 같이 가야했다. 원경릉이 막 문을 나서는데 우문호가 말을 달려 오더니 서둘러 말에서 내려, “바로 서절에 다녀올 게, 그쪽에서 소식이 왔는데 안심해. 할머니를 안전하게 모시고 올 테니까.” 우문호의 바쁜 모습을 보니 원경릉은 마음이 아파서, “응, 길 조심하구.” “응, 괜찮아, 천리마를 준비해 뒀으니 지금 출발하면 내일 정오엔 서절에 도착할 거야.” 우문호는 원경릉의 이마에 키스하고, “들어가서 물건 챙겨서 바로 갈 게. 경성에 일 볼 때 조심하고.” “알았어……” 원경릉이 아직 말을 끝내기도 전에 우문호는 이미 바람같이 달려들어갔다. 우문호는 진짜, 너무 고생이 심하네. 태자가 된 이후로 편하게 쉰 적이 하루도 없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고개를 흔들며 만아, 사식이와 같이 마차에 올랐다. 마차가 보친왕부 입구에 다다르자 사식이가 마차에서 내려 문지기에게, “왕야께 알려라, 태자비 마마께서 뵙기를 청하신다고. 안풍친왕비의 상태가 좋지 않으셔서 태자비 마마께서 해독약을 만드시고 계시다고.” 문지기는 태자비의 가마가 와있다는 말에 황급히 들어가 보고했다. 보친왕은 나가고 싶지만 병사들은 전부 다쳐서 눈 늑대와 싸울 수 없고 왕부 안에 갇혀서 마음이 조급했다. 안풍친왕비가 좋지 않다는 문지기 말을 듣고 순간 가슴이 철렁하며, “어서 들어오라고 해.” 원경릉이 들어왔는데 음흉하고 악랄한 눈빛으로 원경릉을 보고, 의자에 앉아 있어 두 손을 팔걸이를 꼭 잡고 있는데 손마디가 하얗게 질린 걸 보니 억지로 분노를 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형수님은 어떠 셔? 상황이 어떻지?” “좋지 않습니다!” 원경릉이 보친왕을 주목하며 천천히 다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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