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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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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30화

안풍친왕 배후 조종 이날, 안풍친왕 부부는 태상황의 문병과 동시에 태상황에게 그들이 경성을 떠난다는 걸 알리기 위해 입궁했다. 바꿔 말해, 그들은 보친왕의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궁에서 나와 이를 알리기 위해 초왕부로 갔다. “이렇게 금방 가세요?” 원경릉이 아쉬워하며 안풍친왕비가 사람이 좋으니 경성에 며칠 더 묵었으면 하고 바랬다. 안풍친왕비가, “얼마 지내고 돌아오마. 지금 이 중차대한 시기에 경성에 머무는 건 좋지 않아. 나도 소인배들이 날뛰는 꼴을 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원경릉이 이해하지 못하고, “소인배들이 날뛴다고요?” 안풍친왕비는 냉랭한 미소를 짓고 아무 말이 없는 가운데, 안풍친왕은 우울하고 불쾌한 얼굴이라 원경릉은 감히 안풍친왕께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안풍친왕비가 나중에 우문호에게, “그 애는 어떤 벌을 받아도 마땅해. 하지만 집안 사람은 추궁하지 마라, 식구들은 이미 전부 서절에 돌아가 있어서 이 일에 대해서 알지도 못해.” “걱정 마세요. 이 일은 연좌할 정도는 아닙니다.” 우문호가 말했다. 안풍친왕비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표정에 드러내지 않았지만 역시 한 가닥 슬픔이 떠올랐다. 안풍친왕 부부가 떠난 뒤 원경릉이 우문호에게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우문호가 얼굴을 찡그리며, “조정에서 어떤 사람이 보친왕 일을 가지고 장계를 올렸는데, 보친왕은 배후 인물에게 지시를 받아 병여도를 훔친 것으로, 역모를 꾀할 목적의 배후 인물은 따로 있고 보친왕은 단지 앞잡이에 불과하다는 거야. 병여도는 잃어버린 게 아니라 배후의 인물이 가져갔다는 거지.” 원경릉이 경악하며, “누가 감히 그런 소리를? 그 말은 안풍친왕 전하를 의심하는 거잖아?” “맞아, 안풍친왕 전하의 성격으로 봐서 이런 얘기를 들으면 폭발하고도 남는데 왕비께서 말려서 겨우 분노하지 않으시고 떠나기로 하신 거야.” 원경릉이, “어쩐지 방금 안풍친왕 어르신 얼굴이 불쾌하시 더라니!” “이 일이 일으킨 시시비비가 하나 둘이 아니야, 조만 간에 정리하지 않으면 무슨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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