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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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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74화

긍정적인 눈 우문호가 막 궁을 떠나는데 주재상 마차가 궁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주재상이 사람을 시켜 우문호를 가로막더니 마차에 오르게 했다. 마차 가리개를 내리고 주재상이 약간 화가 난 목소리로, “너무 충동적이셨어요. 이렇게 하시면 폐하의 체면을 상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아들 된 자가 대전에서 아버지께 불효의 죄를 묻다니 이 무슨 어이없는 경우입니까?” 우문호가, “재상, 경솔한 건 알지만 며칠간 미치고 팔짝 뛸 뻔했습니다. 황조부의 병세가 낙관적이지 않아요, 반드시 빨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재상이 한숨을 쉬며, “이제 전하께서 원하시는 대로 관직을 잃고 금족령에 처해지셨으니 그동안의 고생이 다 헛수고가 되었습니다.” 우문호가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죠, 적어도 이 태자라는 지위는 남아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가다가는 조만간 입니다.” 주재상이 걱정하며 말했다. 우문호가, “재상도 너무 흥분하지 말아요, 이 일은 재상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으니까. 오늘 내가 조당에서 이렇게 아바마마께 대들었는데 보기엔 진노하신 것 같지만 엄벌에 처하지 않으시고 삭탈관직에 불과하잖아요. 생각해 보세요, 아바마마께서 정말 벽력같이 크게 노하셔서 저에게 완전 실망하셨으면 이정도로 그칠 수 있겠어요?” “뭘 어떻게 더해요? 삭탈관직입니다.” 주재상은 도무지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삭탈관직이라지만 경조부 부윤으로 누구를 앉힌 게 아니고 일곱째에게 경조부를 이어받게 하셨어요, 다들 알다시피 일곱째는 제 사람이니 대권은 아직 남의 손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재상이 놀라며, “전하의 말씀은?” “이건 어쩌면 다른 속내가 있는 거죠!” 우문호가 갈수록 확신이 섰다. 주재상이 의심스럽다는 듯, “속내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재상은 아바마마께서 황조부에 대한 태도가 왜 이렇게 돌변했는지 의심한 적이 없습니까?” “의심했었지요……” 재상이 잠시 망설이더니, “하지만 전체를 관망해 보면 폐하께서 이렇게 크게 연극을 하실 필요가 없어요. 당장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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