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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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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29화

원용의에게서 떼 놓기 궁을 떠난 뒤 원경릉은 다시 제왕부로 갔다. 원용의 상태가 좋지 않아 여전히 안심이 안 됐다. 단지 주사를 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궁에서 어의 두 사람이 와서 제왕비의 태아를 전담하여 책임진다고 했다. 어의 외에 황후궁서도 사람이 와서 제왕부에 상주하겠다고 했으며 제왕비의 시중을 전담한다고 했다. 그 상궁은 강경한 태도로 원경릉에게, “황후마마께서 분부하셔서 태자비 마마는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시느라 지치셨으니 자꾸 청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시며, 앞으로 어의가 살필 것이니 태자비 마마께서는 오실 필요 없으십니다.” 제왕이 이 말을 듣고 가서 그 상궁을 꾸짖으며, “왕비가 회임한 이래 계속 태자비가 왕비와 태아를 보호하도록 애썼고 왕비도 태자비만 믿으니 반드시 와야 하네.” 상궁이 제왕에게, “전하, 천하에 옳지 않은 부모는 없습니다. 황후 마마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전하를 위해서 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고 특히 이익이 앞에 있으니까요.” 제왕이 분노해서, “무슨 이익이 앞에 있어? 아이를 낳는 일이 무슨 이익이 있다는 말이냐? 아들이라도 낳으면 내가 태자가 될 능력이라도 있나 보지? 내 생각은 훤히 알아, 여기는 제왕부는 너희들이 침소봉대(針小棒大: 작은 일로 크게 허풍을 떠는 것)할 자리가 아니야.” 상궁은 조금도 꿀리지 않고 마치 오기 전에 황후가 이미 이런 상황을 언급한 듯 여전히 기세 등등하게, “전하, 배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매서는 안됩니다. 황후 마마는 태자비의 의술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태자비께서 한동안 치료하셔도 제왕비께서 호전되지 않으시니 어의 두명으로 바꿔서 시험해 보심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안 바꿔!” 제왕이 화를 버럭 내더니, “입궁해서 어마마마를 뵙겠다.” 원경릉은 지금 용의의 상태가 확실히 좋지 않은데 만약 자기가 안 오면 안심이 안돼서 제왕에게, “어의가 여기 계신 것도 좋아요, 사람이 많으면 방법도 많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저도 매일 올 게요. 이렇게 하면 황후 마마 말씀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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