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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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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31화

할머니의 사랑 명원제가 담담하게 제왕을 한번 훑어보더니, “만약 다들 너 같으면, 우문씨 집안 강산은 벌써 망했다.” 제왕이 멋쩍은 듯 웃으며, “그건 확실히 그러네요. 하하!” 제왕이 출궁한 뒤 원경릉이 전에 말한 대로 후문을 열어 뒀다가 원경릉이 들어온 뒤 아바마마의 말을 전했다. 원경릉이 아바마마께서 이런 뜻인 줄 생각도 못했다가 순간 마음이 복잡해 지며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 기쁜 건 아바마마께서 원경릉에게 의심을 품은 게 아니며 반대로 그녀를 지키고자 하셨다는 점이다. 걱정은 원용의의 상황이 확실히 낙관적이지 않아서 만약 지혈할 수 없으면 아이는 지키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원경릉은 원용의에게 어의의 착상 처방을 받아 달라고 해서, 가지고 돌아가 할머니에게 보였다. 할머니가 보시더니, “처방은 착상 처방인데 조제양은 생각을 좀 해봐야 겠구나. 제일 좋은 건 내가 직접 진맥을 하는 건데.” “그럼 우리 같이 다녀올까요?” 원경릉 생각에 할머니가 가시는 데는 군말이 없을 게 틀림없다. “그래, 내일 일찍 갔다가 난 다시 대학으로 가마. 내일 시험이 하나 있어. 비교적 중요한 거라.” “그래요, 할머니 뜻대로 하세요.” 할머니가 원경릉을 보니 요 며칠 또 마른 것이 가슴이 아파서, “본인도 잘 못 쉬고 다른 사람 일에 바쁘게 뛰어다녀야 하니 할미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 “전 아직 괜찮아요,” 원경릉이 할머니에게 기대 어리광을 피우며, “이번엔 할머니가 곁에 계시니 우리 떡들을 임신했을 때에 비해 훨씬 안정이 돼요.” “하지만 사위가 없지.” 할머니가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며 손을 뻗어 원경릉의 뺨을 쓰다듬어 주었다. “사위는 조금 있으면 돌아올 거다.” 원경릉은 우문호의 편지를 생각하고 웃으며, 소매속에서 편지를 꺼내 할머니께 드리고, “보세요 할머니 사위의 글 솜씨를.” 할머니가 편지를 펼쳐 끄적거린 몇 줄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사위는 아주 솔직한 사람이구나.” “상남자죠.” 할머니가 잘 접어서, “네 할아버지와 닮았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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