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 1743화

그럴 리 없어 “이제 저도 아니까 또 절 바보 취급하지 말아요. 만약 당신이 갔으면 무슨 위험따위 있을 리 없었어요. 이건 전부 당신과 홍엽이 꾸민 계책으로, 홍엽이 숙나라 황제에게 계략을 귀띔해서 숙나라 황제가 6국 사람에게 미움을 사게 하는 거죠. 홍엽은 원래 좋은 마음을 가진 자가 아니니까요.” 안왕이 눈을 부릅뜨고, “당신이 내 마음을 간파했다고 쳐도 이런 일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으면 당신이 알 리가 없는데, 도대체 누가 당신에게 얘기한 거지?” 안왕비가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않았다. “누구야?” 안왕이 싸늘하게 안왕비를 노려보며 그녀의 턱을 쥐고, “이런 일을 알고 있는 건 전부내 주변의 심복들인데, 당신 누구와 공모한 거지? 누구랑 내통 했어?” 안왕비가 이 말을 듣고 억장이 무너져 안왕의 따귀를 때리고 울며, “내통이라니요?” “말 안 하겠다는 거지? 내가 찾아내고 말겠어!” 안왕이 안왕비를 밀치는데 냉혹하고 음험한 눈빛이다. 더이상 부드럽지 않다. 안왕의 마차가 청석판을 달리는데 미색의 말이 마차를 앞서며 바로 대학으로 갔다. 이때 마차에서 갑자기 그림자 하나가 뛰어 내리더니 바닥을 구르고 온통 피투성이로 땅바닥에 기절해 나뒹굴었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미색이 고개를 돌려 흘끔 보고, 뭔 지 모르겠지만 안왕부 마차가 멈춰서는 건 보였다. 미색은 좀 망설였으나 다시 채찍을 휘두르며 계속 달렸다. 손왕부. 만아가 세 쌍둥이를 데리고 앞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하얗게 질렸지만 아이들에게 들켜서는 안된다. 손왕부에서 손님들에게 천천히 해산하도록 하자, 모두 구체적인 정황은 몰라도 안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회왕은 미색이 출발한 뒤 바로 입궁해서 어의를 청했다. 하지만 노부인이든 어의든 너무 늦어서 손왕부에 도달했을 때는 원경릉이 혼절한 뒤로 족히 한 시진은 지난 뒤였다. 어의가 먼저 도착했는데 할머니는 몸이 좋지 않아 마차로 올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어의가 진맥을 한 뒤 안색이 크게 변했다. “어떻게 된 건가?” 손왕비가 다급하게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