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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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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87화

상선과 만아 상선은 입술을 달싹이며 눈에 간절한 희열이 넘친다. 원경릉이 약상자를 가져와서 상선을 검사했다. 전에 계속 상선은 소홀하게 생각했는데 혈압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마음이 괴로웠다. “일어날 수 있어?” 태상황이 물었다. 원경릉이 청진기를 치우고, “내일 노마님께 입궁하시라고 할 게요. 침에 정통하셔서 침을 놔 드리실 거고, 저는 함께 치료할 약을 처방해 드릴 게요. 다시 일어나실 수 있는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이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예요.” “봐 들었지, 과인이 그랬잖아, 넌 괜찮을 거라고.” 태상황이 원경릉의 말을 듣고 바로 상선을 나무랐다. 상선은 삐뚤어진 입으로 웃는 모습이 아이 같다. 원경릉이 몰래 한숨을 쉰 것이 사실 상선의 상태는 별로 좋지 않기 때문으로, 주된 원인은 나이가 많고 신체 기능이 천천히 쇠퇴하고 있다. 당연히 다시 일어서는 건 불가능한 건 아닌 게 어쨌든 무공을 수련한 사람이니 힘들어도 일어설 수는 있다. 상선의 나이엔 굉장히 힘들지만 말이다. 원경릉 말에 마치 보장이라도 받은 것처럼 태상황과 상선은 순간 기뻐졌다. 원경릉은 뒤에 태상황과 한동안 얘기를 나누고 서야 갔는데 갈 때 태상황이 갑자기 원경릉을 불러 세우고, “내일 또 와!” 원경릉은 고개를 돌려 태상황의 절박한 눈빛으로 보고 마음이 아리면서 얼른, “내일 또 올 게요.” 태상황이 웃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웃음이었다. 원경릉은 태상황에게서 한번도 이렇게 명랑한 웃음을 본 적이 없어 눈가가 뜨거워지는 바람에 얼른 고개를 돌리고 밖으로 나왔다. “태상황 폐하께서 많이 늙으셨어.” 나가며 우문호가 불현듯 탄식했다. “응!” 원경릉은 햇빛이 고요하게 금색 유리기와 지붕에 흩뿌려지는 걸 보며, 궁은 오랜 세월 동안 마치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움직이지 않지만 궁 안에 사는 사람은 매일매일 늙어간다. 두 사람은 명원제에게 문안을 갔는데 우리 떡들이 명원제에게 엄마가 깨어났다고 얘기해서 명원제는 황귀비와 호비를 불러 같이 기뻐하며 화목한 한때를 가졌다.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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