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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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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22화

혼례 준비 중매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혼사를 준비했다. 서일이 살 집은 짓고 있으며 새신부를 맞아들일 곳은 초왕부는 아니고 서씨 그쪽 집일 가능성은 더더욱 없으며 새집이 될 것이 분명했다. 탕양은 기술자를 찾아 일단 전력을 다해 서일의 집을 짓는데 밤낮을 경주해 아마도 3개월 남짓 걸릴 것 같다. 혼례는 내년 봄이 적당하다고 정해졌다. 하지만 원씨 집안 쪽 생각은 최대한 빨리 혼례를 치르는 것으로 원경릉이 출산 전에 하기를 원했다. 왜냐면 일단 아이를 낳으면 초왕부가 바빠 지기 시작하고 혼례를 치르는 틈에 이사까지 나가야 하면 더 바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태후 마마께서 서거하신 지 3년이 되지 않아 이 3년 안에 일은 지나치게 성대하게 할 수가 없어 간단하고 소박하게 혼례를 올려 마음의 뜻만 이루는 셈 치면 된다. 여러차례 고민 끝에 탕양이 인부들에게 더 빠르게 공기를 재촉해 일단 본당과 주인이 살 방부터 우선 마무리 짓고 혼례 당일 신부를 맞은 뒤에 3일이 지나 초왕부로 돌아가서 지낼 동안 전체 집의 준공을 마무리하고 이사 하는 것으로 했다. 이렇게 신부를 섭섭하게 하는 결정도 원씨 집안 쪽에서 먼저 의견을 내서 할 수 있었다. 서일 이 복에 겨운 녀석. 태자의 가신인 서일이 원씨 집안의 딸을 아내로 맞는 일이 삽시간에 경성에 퍼져나가 각 부마다 신혼 축하예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축의금은 보통 딸 혼주에게 보내는 것으로 어쨌든 원씨 집안 딸이 시집을 가서 서일이 아내를 맞이하는 것이니 어찌 봐도 원씨 집안이 좀 밑지는 장사다. 그러나 이제 서일도 관리가 되고 또 초왕부가 이 혼례를 주관하기때문에 태자의 체면도 살려줘야 한다. 결국 축의금을 양쪽으로 보내는데 한쪽은 원씨 집안이 딸을 시집 보내는 것을 축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초왕부가 혼례를 치르는 것을 축하하는 것이다. 우문호는 창고에 쌓인 축하 예물을 보고 중얼중얼, “본전 뽑았네, 본전 뽑았어.” 원경릉이 우문호의 팔을 때리며, “본전을 찾기는? 이건 서일과 사식이에게 줄 건데, 꿀꺽하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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