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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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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79화

아기 호랑이 “별 문제 없어, 다음에 내가 회왕을 진맥하러 가도록 하지.” 할머니가 자상하게 말씀하셨다. 할머니는 이미 완전히 이 세계에 동화되셨다. 할머니 입장에선 이쪽이 할 일이 더 많다.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지만 어쩌다가 국내에서만 한의학의 암흑기가 되었다. 할머니는 오랜 시간 한약 연구에 종사해서 이런 현실의 모습에 분개했었다. 지금은 편안하다. 이날, 한 무더기 사람들이 마당에 모여 우리를 보고 있는데 이 우리는 안풍친왕이 보낸 것으로 쌍둥이에게 보내는 선물이라고만 했다. “고양이지?” 사식이가 종일 쳐다보고 고양이를 닮았다고 생각한 게 머리가 동글동글하고 귀도 동글동글하고 ‘귀염뽀짝’하기 때문이다. “이런 색 고양이는 본 적이 없는데, 금색에 검은 동그라미가 계속 있는데 어떻게 된 거죠?” 기라가 고개를 흔들며, “고양이 같지 않은 데요.” “고양이가 아니면 그럼 강아지야?” 녹주가 말했다. “개는 확실히 아니야, 개는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데 이거 페르시아 고양이지? 다른 나라 고양이는 우리 북당 고양이랑 다른 게 틀림없어.” 사식이가 서일에게, “고양이 같지 않아요?” 서일이 자세히 보더니 의심스럽게, “고양이는 아닌 거 같고, 오히려 호랑이랑 닮았는데요” “호랑이?” 사식이가 질겁하며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는 두 마리 작은 동물이 앞으로 안풍친왕의 그 호랑이처럼 무서워질 거라고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이건 새끼들로 귀여워 보이지만 크면 대단해 지죠.” 서일이 좋아서 우리에 손을 넣고 새끼 호랑이를 꺼내는데 새끼 호랑이는 전혀 공격성이 없고 사람을 잘 따라서 동그란 머리가 너무 귀엽다. “안아 볼래요!” 사식이가 데리고 놀고 싶어서 손을 뻗으며 서일에게 말했다. 서일은 새끼 호랑이를 사식이 얼굴 앞에 흔들더니 일부러 호랑이 울음소리를 내는 바람에 사식이가 놀라서 펄쩍 뛰다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일어나 얼굴이 빨개져서 서일을 쫓아가며, “거기 안서. 잡히면 죽을 줄 알아.” 두 사람이 결혼 이후 독신들 앞에서 대놓고 ‘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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