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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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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43화

대주에서의 첫날밤 이번에 대주에 와서 정말 얻어가는 게 많다. 쌍둥이는 젖을 먹고 안겨 들어왔는데 근영군주가 안아보더니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지, “만약 딸 다섯을 낳으면 이집 아들 다섯을 전부 빼앗아 올 텐데.” 대두 꼬맹이가 방금 한 호언장담이 생각나서 원경릉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제가 만약 딸을 낳으면 이집 대두를 빼앗아 오는 겁니다.” 근영군주가 하하 웃으며, “딱 보니 태자비도 시어머니 팔자네요. 지금 대두는 벌써 주판을 튕기며 앞으로 아내를 얻은 뒤엔 못되고 흉포한 이 시어머니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복수할까 하던 걸요.” 원경릉이 배를 잡고 웃으며, “정말요? 있잖아요, 우리 만두도 앞으로 아빠를 어떻게 괴롭힐까 생각하던 데요, 이 양심도 없는 것들!” 두 사람은 한동안 자식 험담을 하고서야 본론으로 들어갔다. 원경릉이 태후를 보기 위해 왔다는 것을 알고, “이미 사전에 알려 뒀어요. 태후 마마도 보고 싶으시 데요. 내일 같이 입궁해요.” “좋아요, 너무 고마워요.” 원경릉이 감동했다. “우리 사이에 뭐 그런 걸 가지고.” 근영군주가 원경릉을 보고 조금 안타깝다는 듯,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수도에 안 계세요. 태자비가 온다는 걸 아시면 뛸 듯이 기뻐하실 텐데.” “강녕후 부부는 어디 가셨어요?” 원경릉은 강녕후 부인을 찾아 뵙고 그날 우리 떡들을 낳을 때 집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싶었다. “지난달 수도를 떠나서 무성으로 가셨어요.” “못 봬서 너무 안타깝네요, 두 분은 잘 지내시나요?” “네, 너무 잘 지내세요. 연세가 많으신 데도 어찌나 금슬이 좋으신 지.” “진짜 부럽네요.” 원경릉이 진심으로 말했다. 얘기하는 사이 누가 와서 어떤 부인이 태자비를 뵙고 싶어한다, 어느 공주께서 오셔서 태자비와 만나고 싶어 하신다고 했는데 전부 진근영이 막아 서서 돌려보내며 태자비가 여독이 심해 쉬어야 하니 내일 궁에 다녀온 뒤에 뵙자고 했다. 군주는 일처리가 깔끔하고 태도가 강경해서 한 마디 하면 더이상 재고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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