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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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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64화

주진과 원경릉의 담판 아카이브 데이터를 바꾸는 건 어렵지 않았고 주진은 전혀 흔적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원경릉은 데이터에 거침이 없을 수밖에 없는 것이, 주진은 원경릉의 연구에 수많은 주진 스스로의 생각과 데이터를 섞어버렸다. 비록 두번째 시도는 완전히 원경릉의 데이터 대로 했다고 하지만 그 데이터조차 이미 용태후가 사람을 시켜 해킹한 것으로 무진은 지금까지 완전한 데이터를 입수한 적이 없다. 주진은 원경릉을 안심시키기 위해, “개발한 약품을 홍엽공자에게 줄지 여부는 먼저 선배에게 물어볼 거예요. 선배 줘도 된다고 하면 줄 게요.” “후배와 홍엽은 도대체 어떤 관계인 거야?” 원경릉은 데이터를 고치고 한시름 놓더니 물었다. 주진의 말에 따르면 주진이 주지스님일 때 홍엽과 왕래하는 건 불가능했는데 어떻게 홍엽을 위해 약품을 연구할 수 있었던 거지? “선배 절 믿어주세요. 홍엽공자는 별로 큰 야심이 없어요. 비록 약을 사용하는 진짜 용도가 뭔 지는 모르지만 저한테 털어놓은 적이 있어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그럼 그 일의 자초지종을 나에게 얘기해 줘.” 원경릉은 지금 주진을 별로 믿지 못하는 게 처음부터 자신을 속였고 지금도 아까는 모른다더니 또 이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본인과 홍엽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주진이 “타인의 개인 정보라 대세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고 알려줄 수 없어요.” 원경릉이 주진을 보고 한숨을 쉬며, “주진, 북당에 있을 때는 귀엽기라도 했지, 지금은 널 모르겠어. 됐어. 말하고 싶지 않으면 나도 강요하지 않을 게. 홍엽이 그다지 큰 악의를 품고 있는 건 아니라는 네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어. 나도 네가 체면을 깎아 먹는 걸 바라지 않고.” 주진이 잠시 말이 없다가, “제가 숨기려는 마음이 있었던 게 아니라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말하자면 길어요. 하지만 한마디는 개발하겠어요. 이 약은 반드시 연구해 내고 말 거예요, 선배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전부 이로운 일이예요.” “주진, 왜 연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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