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 1977화

돌아가는 선물 그렇게 우문호는 먹고 또 먹으며, “여기는 이렇게 대단하게 발전해 있는데 신이 도와준 것도 있습니까?” “신 아니고, 과학의 발전!” 오빠가 웃으면 설명했다. 우문호는 과학이란 개념이 아직도 모호한 상태라 멍하니, “과학이 신인가요?” 원경릉은 문득 처음 주진을 만났을 때가 생각났다. 주진은 그때까지는 주지스님으로 과학의 끝은 신학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과학이 고도로 발전한 시대에 태어나서 자라 모든 게 저절로 이해됐던 것과 달리 우문호라는 고대인은 접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눈앞의 과학의 발전은 확실히 일종의 신학처럼 충격일 수 있다. 용태후의 그런 초능력과 비슷해서 어쩌면 앞으로의 어떤 시대에서는 용태후의 초능력이 일반적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원경릉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놀랍고 심지어 ‘신인가요?’라는 경탄이 터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주진의 말이 다시 생각나다니 참 기묘하다. 주진도 웃으며 원경릉을 흘깃 보고, “세상일 참 신기하죠?” 원경릉이 진심으로, “그러게.” 원교수가 차를 끓였는데 진피보이차(陳皮普洱)로 귤향이 물씬 풍겼다. 우문호는 전에 이런 차를 마셔본 적이 없어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 한 잔 마시고 나니 갈증도 없어지고 긴장도 풀렸다. 오빠가 다 마신 후 방에서 꾸러미를 여러 개 가져오더니, “이거 가져가, 전부 군것질이랑 아이들 옷, 그리고 태상황 폐하께 드릴 술과 담배, 또 시가 한 상자, 경릉이가 태상황 폐하 몸이 안 좋으셔서 술담배를 금한다고 하니 한모금만 맛보시고 느낌이 어떤 지만 보시는 걸로. 나머지는 태상황 폐하의 친한 벗인 재상과 소요공께 드리는 거, 황제 폐하께는 와인 한 병 가져왔어.” 큼직큼직한 봉지를 보고 우문호는 눈이 커졌는데, “이렇게 많은 물건을 어떻게 지고 가죠? 이렇게 많이 필요 없어요. 버블티 몇 잔 사면 되는데.” 어른 둘이 애들을 몇이나 데리고 있는데 다 못 짊어진다. “우리가 지고 갈게요, 우리가 진다고요!” 우리 떡들이 얼른 가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