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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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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98화

길을 잃은 대오 만아는 풀려난 뒤 연달아 얼굴이 벌게지도록 기침을 하면서도 하하 웃으며, “그들 상황을 알기는 쉽죠, 앞으로 간 다음 아래를 보면 전부 볼 수 있어요.” 우문천이 한손으로 만아의 손목을 잡고, “그럼 앞장서!” 우문천의 호흡곤란 증상은 완전히 없어졌고 눈앞에 길도 분명해지기 시작해서 심지어 여기는 절대로 정집사가 얘기한 하늘 권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만아가 그들을 어디로 데리고 들어갔는지는 모르지만, 5,000여명이 만약 안에 갇혀서 나올 수 없게 된다면, 헛된 희생이 되고 만다. 우문천은 대오를 찾을 방법을 생각해 내서 그들을 길로 끌어내야 했다. 만아는 이번엔 반항하지 않고 우문천에게 끌려 앞으로 갔다. 산길을 대략 반 시진 정도 걷고 작은 봉우리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마침내 산맥의 다른 쪽 산 위에 사람이 있는 게 보였다. 이는 군대 대오로 그곳엔 엷은 운무가 있었지만, 걷는 모습이 보였고 앞에 길을 이끄는 사람은 정집사로 군인들의 발걸음이 매우 느리고 계속 주저앉는 것이 길을 잃은듯 해 보였다. “셋째형, 셋째형!” 우문천이 마음이 급해 그쪽 산을 향해 계속 소리쳤지만, 정집사 곁을 가는 위왕은 우문천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였고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누군가 기절하고 바로 병사들이 업는 것이 우문천과 같이 있을 때와 여전히 같은 상황이였다. 그들의 호흡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고, 앞으로 더듬거리며 걷는 발걸음을 봐서는 앞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로 보인다. 하지만 우문천이 여기서 내려다 보면 아래 안개는 아주 얇게 한 층뿐이었다. “저들을 데리고 나와!” 우문천이 화가 나서 한 손으로 만아를 잡아 끌고 반대쪽 손으론 만아를 한 대 치려고 했으나 그는 태어나서 여자를 때려본 적이 한번도 없었고 또 이렇게 익숙한 얼굴에 어떻게 손찌검을 할 수 있을까, 화가 나서 이만 뿌드득 갈았다. 만아가 미소를 거두더니 차갑게, “멋대로 무당 지대에 침입한 자는 죽어요, 저들은 나갈 수 없는 운명입니다.” “그럼 너를 죽이겠다!” 우문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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