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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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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8화

임신이란 원경릉이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 우문호는 엄명을 내려 아무데도 못 가게 하고 오직 집에서 상처 치료에만 전념하게 했다. 원경릉은 원래 한 번 입궐하려 했으나 우문호가 귀에 대고 몇 번이나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해서 생각을 접었다. 요부인과 원용의, 손왕비가 초왕부에 와서 같이 있어줬는데 미색이 보이지 않는 것이 이상해서, “미색은 어디 갔어요?” 손왕비는 오늘 짙은 감색 비단옷을 입고 틀어 올려 뒤를 늘어뜨린 머리에 예전보다 단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는데 원경릉이 미색에 대해 묻는 것을 듣고 ‘풉’하고 웃다가 차를 뿜어 단아한 분위기가 1초만에 무너졌다. 원경릉이 이상해서, “왜요? 미색이 또 무슨 바보짓 했어요?” 손왕비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이 한겨울에 돌산에 꽃이 핀데. 민간에서 겨울에 꽃이 피는 건 본래 드문 일로 게다가 돌산이니 말할 필요도 없지. 돌산에 꽃을 피울 수 있으니 돌 같은 여자도 임신 할 수 있다며 미색이 바로 돌산으로 갔지. 꽃이 피는 걸 직접 보겠다고 쪼그리고 앉아서 지키는데, 꽃한테 잘 보이면 돌아와서 임신할 수 있데.” 원경릉이 어이가 없어서, “진짜 항복이네요.” 요부인도 웃다가 바로 고개를 돌려 원경릉에게, “전에 미색 맥을 짚었었죠? 몸에 문제가 있었어요? 미색이랑 여섯째가 혼인한지 이정도면 임신할 때가 됐는데.” “문제 없어요. 임신이 안되는 건 때로 심리상의 문제로 심리 상태가 신체에 영향을 주거든요.” 사실 임신하지 못할 때 대부분의 경우 여자를 원망하는데 남자도 상관 있다. 하지만 그녀들도 회왕의 몸에 대해서는 따지지 않았고 당연히 원경릉도 반드시 회왕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미색을 보면 정말 애를 쓰고 정말 힘들어한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둘째 형님, 이렇게 오래 됐는데 다시 하나 낳으실 생각은 없으세요?” 원용의가 갑자기 화제를 손왕비에게 돌렸다. 손왕비가 손을 흔들며, “하늘이 내려 주시는 거지. 옥황상제님이 날 가련하게 여기지 않으시나 봐. 난 이제 달관 했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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