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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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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64화

주명양의 돈놀이 우문호는 원래 사람을 시켜 우문군을 살펴보게 했으나 우문군이 왕래하는 사람은 전부 장사꾼들로 손전무도 조사한 적이 있는데 분명 강남의 부유한 상인이라 하던 대로 얼마를 벌던 상관하지 않았다. 거기에 아바마마도 사람을 시켜 정기적으로 손전무의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만약 이상한 구석이 발견되면 궁에서 사람이 와서 가르쳐 줄 것이다. 그래서 우문호는 더더욱 손전무를 마음에 두지 않았고 그저 자신의 일을 돌보기에 바빴다. 경성의 황족과 관리들은 사실 한 권역 안에 있는데 구씨 집안 둘째 부인이 은자를 벌었다는 얘기에 친한 친구들을 소개하고 친한 친구도 은자를 벌어서 다른 사람을 소개하고 이렇게 얼마 되지 않아 주명양의 손을 거쳐 유통되는 은자는 수백만 냥에 이르러 주명양이 계산해 보니 한달에 순전히 수수료만도 7~8,000냥이라 우문군보다 많아도 훨씬 많다. 주명양과 우문군은 진정한 부부가 아니라 당연히 이 은자에 대해서는 우문군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이 개인적으로 숨겨뒀다. 이렇게 은자를 빌려주고 한달에 세번에 나눠 이자를 받는데 빌려준 은자는 열흘 단위로 이자를 계산해 손전무가 주명양에게 주고 주명양이 다시 여러 부인들에게 나눠줬다. 하지만 이달은 기한을 2~3일 넘기고도 손전무가 오지 않았다. 이건 전에 없던 일로 주명양이 깜짝 놀라 손전무가 경성에 빌린 집에 찾으러 갔으나 사람은 없고 나리는 강남으로 돌아가셨고 며칠 지나야 돌아오신다고 하인이 말했다. 주명양은 좌불안석 불안한 마음으로 돌아가 다른 부인들에게도 설명 해야 했다. 다행히 대부분 주명양을 믿는 게 어쨌든 전에 날짜대로 이자를 줬기 때문이다. 한번 기다리고 다시 두번째 이자를 받아야 할 때가 되었는데 손전무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 주명양은 가만 있을 수 없어 다시 한 번 찾아갔다. 하인이 나리가 막 오셨는데 친구분이 계시다고 했지만 주명양은 친구가 어떤 분이든 상관없으니 일단 손전무를 만나 은자를 받고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주명양은 위험을 무릅쓸 수 없었다. 본관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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