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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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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8화

자객에게 당한 우문군 한밤중에 우문호가 비몽사몽 중에 깼는데 탕양이 서둘러 들어오며 말했다. “전하, 어서 일어나세요, 제왕 전하께서 사람을 보내 첫째 황자 전하께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우문호가 휘장을 젖히고 잠이 덜 깬 상태로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사고가 나다니? 무슨 사고?” “중상을 입으셨는데 밤에 굳이 달려와 경조부에 보고한 게 버티기 힘드시다고 합니다, 제왕 전하께서 이미 가셨고 사람을 보내 전하께 알리신 겁니다.” 원경릉이 중상이란 얘기를 듣고 같이 일어나 외쳤다. “나도 같이 가지.” 두 사람이 의관을 정제하고 나오자 서일도 밖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출발했다. 원경릉은 약상자를 준비하고 우문호의 손을 잡았다. 방금 탕양이 말한 무서운 한 마디는 바로 견디기 힘들다는 것으로, 원경릉은 우문호가 순간 황망해하는 것을 보았다. 우문군이 악한 짓을 하고 수많은 사달을 일으켜 몇 번이고 우문호를 죽이려 했다. 특히 처음 칼부림을 했을 때는 하마터면 우문호가 목숨을 잃을 뻔했으니 우문군은 백 번 죽어도 마땅하다. 하지만 어쨌든 형제가 아닌가, 우문호는 마음속으로 아무리 미워해도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데 아무 느낌이 없을 수 없었다. 우문호가 원경릉의 손을 마주 꼭 잡더니 위로하는 눈빛으로 말했다. “괜찮아.” 마차는 어둠을 몰아내며 서일이가 직접 채찍을 휘두르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 반 시진이 되지 않아 우문군의 집에 도착했다. 집안은 등이 밝혀져 있고 제왕과 경조부 사람이 와있는데 심지어 제왕의 말은 묶여 있지도 않고 밖에 돌아다녀서 서일이가 나무에 묶어주고 따라서 안으로 들어갔다. 경조부의 검시관이 따라 들어왔는데 한밤중에 신고가 들어와 순간 상황파악을 못 하고 경조부 포도대장이 검시관을 찾아간 것이었다. 다행히 검시관이 의술을 알아 오자마자 신속하게 구급 조치를 취하고 제왕도 사람을 보내 의원을 청했다. 하지만 이때 아직 의원이 도착하지 않아 원경릉이 먼저 온 것이었다. 셋이 안으로 들어가자, 제왕이 오더니 얼굴이 새하얘져서 외마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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