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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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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36화

범인은 안왕일까 제왕이 뒷짐을 지고 한바퀴 돌더니 안왕이 말을 마치자 담담하게, “전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사람들은 형이 자기집 문 앞에서 다섯째 형수를 해칠 리 없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깐요.” 안왕이 이 말을 듣자 열이 뻗쳐서 발을 구르며, “너 이 바보 자식아! 네 뇌에는 두부만 들었냐? 그런 거면 어째서 직접 집안에서 가둬버리면 되지? 나중에 다섯째가 찾으러 오면 딱 잡아 떼면 그만 아냐. 누가 또 날 곤란하게 할 수 있냐?” 제왕이 원망으로 눈을 부라리며, “형, 뭐가 그렇게 급해요? 동생이 그냥 되는 대로 말해본 거 뿐인데. 벽력같이 화를 낼 거까지 있어요? 게다가 바보 자식이라뇨, 형이야 말로 바보 자식이죠.” 안왕이 화가 나서 안색이 하얗게 질리더니 원경릉에게 예를 취하고, 사람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제왕은 안왕의 뒷모습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며 ‘정말 넷째형 같지 않은 게, 만약 넷째 형이 한 짓이면 형은 오히려 냉정하게 대하겠지. 이렇게 흥분해서 욕할 수나 있겠어?’ 제왕이 또 홍엽을 힐끔 보았는데, 홍엽은 벌써 득의양양해서 돌아갔다. 제왕이 자객들은 전부 경조부로 데려가게 하고 본인은 직접 원경릉을 초왕부까지 호송해 주었다. 원경릉이 초왕부로 돌아가서 습격을 당했다고 하자 탕양과 희상궁이 놀라서 까무러칠 뻔했다. 특히 만아의 어깨와 팔에 상처가 가볍지 않아 더욱 걱정하며 희상궁이, ‘어째서 아무 이유 없이 마마와 만아를 죽이려고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얼마나 오랫동안 없던 일인가요? 아이고, 지금 정말 평안 하지를 않은데 하필 태자 전하도 집에 안 계시니..” 원경릉은 오히려 마음속으로 우문호가 걱정됐다. 이자들이 자신과 만아를 납치하려던 것은 우문호와 남강을 통제하고 싶어서다. 그들은 반드시 일제히 나서서 우문호를 죽일 것이다. 마음속이 갈 수록 더욱 불안해졌다. 원경릉은 탕양을 서재로 불러, “태자 전하께서 이번에 나가실 때 몇 명을 데려가셨지?” 탕양은 원경릉이 걱정하는 걸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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