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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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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59화

원경릉과 우문호의 재회 순왕도 서일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돌아와 고삐를 잽싸게 죄는데 말이 아직 서기도 전에 순왕이 뛰어내려, “형, 어서 경성으로 돌아가요!” 우문호는 순왕의 얼굴이 초조한 것을 보고 경성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직감하고, “무슨 일이야 어서 말해!” 순왕이 요점을 간추리며, “형수와 만아가 습격을 당했고, 탕양이 실종됐어요.” 우문호가 놀라서 뛰어내려 순왕의 멱살을 잡고, “형수가 뭐라고?” “괜찮아요, 괜찮으시다고요!” 순왕은 우문호가 심하게 놀란 것을 보고 얼른 해명하며, “형수님은 괜찮으세요. 만아가 다쳤어요. 탕대인은 실종됐고요.” 원 선생이 무사하다는 얘기를 듣고 우문호는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던 심장이 겨우 제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만아가 상처를 입고 탕양이 실종됐다는 얘기에 자연히 신경이 곤두서면서 자세히 상황을 묻지 탕 부인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사실 탕 부인이 도대체 누구와 결탁한 건지 계속 의심해왔던 우문호는 조금도 의외가 아니었다. 탕 부인은 지나치게 절묘한 시점에 나타났으며 사연이 기구한 게 마치 특별히 준비해 놓은 느낌이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처음엔 단지 탕 부인이 탕양에게 들러붙었다고만 생각하고 다른 측면이 있을 줄 몰랐다. 탕양이 우문호를 이렇게 오래 따르며 둘은 수많은 난관을 함께 헤쳐 나왔기에 우문호는 탕양을 진작부터 가족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런 탕양의 실종으로 굉장히 애가 타서 조금도 시간을 지체할 수 없으므로 바로 경성으로 출발했다. 남은 이틀 반나절의 일정을 하루 반나절만에 달려가서 오밤중에 초왕부에 도착한 우문호는 아기 호랑이 두 마리를 데리고 소월각으로 달려갔는데 쿵쿵 거리는 발소리에 막 잠이 든 원경릉이 깼다. 우문호의 목소리를 듣고 원경릉이 신도 신지 않고 맨발로 달려 나와 막 문을 여는데 우문호가 바람같이 달려들어와 와락 끌어안았다. 며칠을 떨어져 있으며 서로 매복을 만나고 한 번씩 생명의 위협을 겪으며 비록 극복했으나 이 순간 서로 부둥켜 안자 이제서야 걱정으로 조마조마하던 마음이 안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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