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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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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60화

쌍둥이의 신비 우문호는 원경릉에게 자기가 습격당할 때 울음소리를 들었고, 역관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았었다고 얘기했다. 원경릉이 놀라며, “정말? 특별히 째지는 예리한 소리였어?” “맞아, 아주 예리한 소리라 귀청 찢어지겠더라.” 우문호가 원경릉과 똑같은 생각을 해 동의하며, “당신이 전에 얘기했던 그 의식 통제 아냐? 둘째 날 다시 한번 현장에 갔다가 호랑이 두 마리를 봤어. 그 들고양이는 전부 호랑이 둘이 부른 게 아닐까 싶어. 쌍둥이가 엉엉 우니까 호랑이 둘이 내가 위험에 빠진 걸 알고 와서 날 구해줬다고? 아니면 들고양이를 소환했다고?” 우문호는 자기가 말하면서도 다소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경릉이 고개를 저으며, “호랑이 때문이 아니야. 호랑이는 쌍둥이가 당신이 돌아오는 걸 맞이하러 쌍둥이가 보낸 거고, 들고양이와 비단뱀의 경우 자기들도 울음소리를 들었으면 아마도 그 울음소리가 자극해서 발광하게 만들었을 거야. 그래서 사람을 공격할 수 있었던 거지.” “만약 그런 거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야 하는데 들고양이는 자객들만 공객하고 우리는 공격하지 않았어. 심지어 우리가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엄호해줬다고.” 원경릉이 생각해 보더니, “울음소리가 갑자기 높아졌다가 갑자기 또 낮아졌다가 찢어지는 소리였다가 낭랑한 소리였다가 했거든. 어쩌면 거기에 정보가 담겨있었을 지도. 어떤 선배 학자가 연구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사람이 악한 마음을 품을 때 몸에서 일종의 산이 발산되는데 그때 자객들의 목적이 당신들을 죽이는 거라 그자들 마음에서 악이 생기고 산성 성분을 발산했던 거지. 고양이나 뱀은 민감한 동물이고 다수의 동물은 선악을 판별할 수 있다던데 대략……이런 거 일 거야!” 원경릉은 자기도 확신을 못하겠는 것이 자기에게 사고가 생겼을 때 호랑이가 구하러 왔고 우문호가 일을 당하자 이렇게 먼 데도 호랑이가 감지할 수 있었다. 그들의 뇌세포나 신경 뉴런이 전기를 방출할 때 뿜어내는 에너지에 대해 원경릉은 전혀 감도 못 잡았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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