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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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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90화

제왕과 주명양 칭찬을 받고 경단이는 우쭐거리는 마음으로 계속 글씨를 쓰는데 만두가 경단이에게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지었고, 원경릉이 만두를 노려보자 그제야 표정을 거두었다. 원경릉은 아이들이 글자 쓰는 걸 봐준 뒤 사식이와 같이 탕양 방에 갔는데 지금 탕양의 시중을 드는 건 호명이었다. 호명이는 탕양을 존경해서 자신에게 시중을 들라고 하자 정성스럽게 여러모로 애를 쓰고 잘 돌보고 있었다. 탕양은 여전히 멍한 상태로 얘기해도 기본적으로 상대하지 않지만, 자신에 대한 일을 물으면 바로 대답했다. 마침 원경릉이 물었다. “오늘 식사했어요?” “먹었습니다!” 탕양이 바로 대답했으나 눈은 원경릉을 쳐다보지 못하고 마치 온통 통제당하는 것 같았다. 원경릉이 맥박과 심박을 체크하자, 전부 정상으로 약은 처방하지 않고 시중을 잘 들어 주라고 했다. 초왕부에는 또 다른 가짜 탕양이 묵고 있는데 초왕부의 나뭇간에 두고 임시로 침대를 만들어 줬다. 이자의 상처는 비교적 심각해서 초왕부의 병사가 보는 가운데 매일 약을 먹이고 상처를 씻어주었다. 손가락의 상처는 나아져서 조금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본인도 자신이 가짜라는 걸 발각된 걸 알고 원경릉이 보러 들어왔을 때 원경릉을 흘끔 보고 고개를 돌렸다. 그를 남겨둔 건 상처가 호전되면 몇 글자 쓰게 해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해서인데 원경릉이 그에게 약을 좀 더 처방해 준 뒤 사람들에게 잘 지켜보게 하고 떠났다. 제왕 쪽은 여전히 주재상의 중독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주재상 집안의 사람들은 하나씩 얘기를 나눴고 아직 주명양에게 물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제왕이 정오가 지나서 드디어 직접 주명양을 불렀다. 사정청취를 한 장소는 주재상의 서재로 집안사람들도 전부 서재 안에서 사정 청취를 했다. 이 서재는 전에 주명양이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재상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서재에 들어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주명양이 여기 서 있자 일종의 복수심으로 서가에서 책을 몇 권 뽑아내 한 장 들춰보고 탁자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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