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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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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40화

오해 그녀는 그를 매우 아까워한다. 부부로서 오래 해 왔기 때문에 그녀는 그가 지금 섭섭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와 몇 마디 말한 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손왕부를 찾아갔다. 사식이를 시켜 손왕부에 원용의를 청하게 했다. 형제간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잘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두 왕비도 남편에게 요즘 누구와 자주 어울리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누군가 뒤에서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는 것 같다. 손왕은 이때 아직 홍려시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문에 들어서 손 왕비를 본 원경릉은 그제야 손 왕비를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 왕비는 그녀가 찾아온 것에 뜻밖이었다. 원경릉은 그녀를 바라보지만 손 왕비의 표정은 의외인지 다른 뜻인지 알 수 없었다. “무슨 일로 오셨어요?” 잠깐 사이 손 왕비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얘기했다. “당연히 손 왕비를 보러 왔지요.” 원경릉은 웃으며 자연스럽게 걸어갔다. “반갑지 않아요?” “매우 반가워요.” 손 왕비는 웃으면서 얘기했다. “빨리 들어오세요, 태손자는 왜 데리고 오지 않으셨어요?” 원경릉은 말을 듣고 웃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실망감이 느껴졌다. 찐빵은 태손자의 별명이었다. 손 왕비는 예전에 찐빵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태손자이라고 부른다. 자리에 앉은 후 손 왕비는 부집사더러 직접 차를 대접하라고 하였다. 정신이 다른 곳에 있던 원경릉은 데워져 있는 차를 주의하지 못하고 차를 엎어놓았다. 그녀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손 왕비는 벌떡 일어나 부집사를 가리키며 분노했다. “어찌 된 일인가? 차를 식힌 다음에 갖다 드리지 못하니? 어서 무릎을 꿇고 세자비에게 사죄를 하라!” 손 왕비는 말하면서 부집사의 귀를 비튼 후 원경릉에게 사죄했다. “부집사와 따지지 마세요. 요즘 어찌 된 일인지 계속 덜렁대요.” 그녀는 겁에 질려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다. “세자빈, 죄를 용서해 주세요. 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원경릉은 지금 다섯째의 억울함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원경릉은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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