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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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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71화

조굉방은 누구 우문호는 물론 알고 있다. 백성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안 왕비와 안지를 구출하지 않으면 독고에게 손을 쓸 수 없고, 그들 모녀는 첩자들의 손에서 죽을 게 틀림없다. 우문호는 본래 안 왕비를 구출하고 행동하려 했으나 몇 가지 준비를 더 해야 해서 그 계획은 통하지 않고 차선을 택하기로 했다. 어차피 매복해서 공격하는 게 불가능하다니 역시 원래 계획대로 안 왕비 구출을 확정 짓고 귀빈을 암살할 연회를 여는 것이다. 분명 그를 참석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왜냐면 이 연회는 쌍방향으로 독고도 그를 견제하며 넷째에게 궁으로 쳐들어가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실타래처럼 뒤엉킨 생각 속에서 우문호는 이미 뚜렷한 맥락을 잡아냈다. 넷째는 분명 행동에 옮길 것으로 만약 안 왕비를 구출한다면 넷째는 오히려 독고에게 대적할 것이나 만약 구출하지 못한다면 넷째는 독고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으며 아내와 딸을 위해서라면 아버지와 임금을 죽이는 죄명을 지고도 남는다. 독고는 넷째가 자신의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움직이도록 반드시 안 왕비가 구출되지 못하도록 할 것으로 특히 행동 당일에는 이를 사용해 넷째를 견제할 게 틀림없다. 됐다, 역시 이 계획을 계속 밀고 나가자. 다른 방법은 치밀하지 못한 구석이 있다. 비록 이 방법도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우문호는 전체 사건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작은 단서 하나도 지나치지 않았다. 넷째가 한 말이 여전히 귓가에 쟁쟁한데, 병신, 쓰레기, 분명 조굉방을 말하는 것이다. 넷째는 조굉방이 안 왕비와 아이를 감금했다고 확신하나? 아니면 조굉방은 복수 때문에 안 왕비를 가만둘 리 없다는 말인가? 또 어쩌면 조굉방은 경성 첩자의 우두머리인가? 하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방금 정리한 맥락이 이 조굉방이란 자로 인해 다시 흐트러졌다. 우문호는 조굉방에 관한 자료를 따로 뽑아 천천히 봤다. 조굉방은 태상황 왕조 때 25세로 입대해 전공을 세워 발탁된 뒤 공비를 토벌하고 다시 공을 세워 승승장구해 5품 장교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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