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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2409화

태상황은 명원제가 여전히 깊은 생각에 잠긴 것을 보고는 말했다. "잠재적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하거라. 열째는 호비의 곁에 두지 말고 밖으로 내보내서 키우거라." 명원제는 그의 말에 크게 놀랐다. "아바마마, 이것은 절대로 안돼옵니다!" "왜 안 되는 것이냐? 황자가 어려서 어머니를 떠나면 후궁과 외가의 친척들에게 쉬이 선동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호비도 전심전력으로 너를 모실 수 있을 것이다." 태상황은 곰곰이 생각하다 이 방법이 절묘하다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결정하려무나. 왕으로 봉하고 저택을 하사하라!" 명원제는 초조하기 그지 없었다. "그것은 단지 노신들의 헛된 추측일 뿐이옵니다. 열째는 아직 어린데 어찌 궁 밖으로 보낼 수 있사옵니까?" 태상황이 담담하게 말했다. "믿을 만한 사람을 골라 나가서 시중을 들라 하면 되지 않겠느냐?" "어느 누가 시중을 들어도 어미가 보살피는 것만 하겠습니까? 아바마마, 열째는 호비가 열 달을 고생해 낳은 아이옵니다. 모자가 떨어지는 것은 처참한 일이니 소자는 그렇게 할 수 없사옵니다." 명원제는 결연히 반대했고, 태상황은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이것도 원하지 않고 저것도 원하지 않으면 어쩌려는 것이냐?" 명원제는 그를 보며 어쩔 수 없이 한숨을 내쉬었다. "짐은 수녀를 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결정을 하였으면 무엇 하러 과인에게 물으러 온 것이냐? 가거라, 가거라. 과인은 후궁의 일을 더는 상관하지 않는데, 과인의 위풍을 꺾어 과인을 아낙네처럼 만들었구나." 태상황은 빈랑을 토해냈다. 이가 없으니 씹기 어려워 소요공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저 늙은이는 빈랑이 담뱃대와 같다고 하였는데 어디를 봐서 같단 말인가. 담뱃대는 이로 물지 않아도 된다. 명원제는 결국 어쩔 수 없이 물러갔다. 명원제가 나간 후 소요공은 그의 뒷모습을 보고 말했다. "전하께서는 여전히 그다지 원하지 않나 봅니다. 태상황의 고심을 모르십니다." 태상황은 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는 먼저 황제가 되는 것이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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