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2417화

잠시 후 의원이 침을 뽑으러 왔고, 명원제는 지금 정말 아프지 않게 되어 말했다. "침을 놓는 것이 정말 신묘한 효과가 있구려!" 의원이 웃으며 말했다. "복통은 대부분이 기가 통하지 않아 그렇습니다. 혈을 찔러 기혈을 소통시키니 자연히 통증도 멎게 되지요. 물론 복용하신 곽향환도 쓸모가 있습니다." 약동은 약을 잡아와 신신당부를 하였고 또 이름도 적어갔다. 물론 이름은 가짜였지만 그래도 약동은 책에 적어 넣었는데, 명원제는 책을 보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빚을 진 것을 보았다. 그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환자가 계산하러 돌아오지 않는 것이 걱정되지 않는가?" 약동이 웃으며 말했다. "걱정되지 않습니다. 저희의 약 값과 진료 금은 모두 비싸지 않아 환자가 떼어먹을 정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돈을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음에 오면 병을 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약 두 첩에 침을 놓은 것과 곽향환 한 알까지 30문이라고 적은 후 약동은 자리를 떠났다. "겨우 30문밖에 안되다니!" 명원제가 작은 소리로 말을 하며 정말 돈을 벌 수 있는지 의아했다. 의관을 떠나고 명원제는 이번 바깥나들이에 목적이 생겼고, 원경릉의 의원으로 가보았다. 그의 몸이 불편하니 목여 태감은 손 왕부를 지날 때 마차를 달라 하여 바로 의원으로 향했다. 의원은 의관보다도 할 일이 많아 더 바빴다. 의원들은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진찰을 하였고 약을 짓는 자는 정신을 집중하여 일을 하고 있었으며 환자들은 순서대로 줄을 서서 약을 받고 돈을 내었다. 명원제는 밖에서 목여 태감을 명해 환자 몇 명을 가로막아 상황을 자세히 물으라 했다. 환자들은 의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료금과 약 값이 싸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의사들의 태도도 아주 좋으며 세심했다고 말했다. 목여 태감은 환자들에게 보원당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그러자 환자들은 모두 고개를 저으며 손을 흔들고, 정말 심히 아픈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스스로 산에 올라 약초를 캐먹을지언정 그곳에 그들은 갈 수 없다고 말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